아내의 남자친구 (Cold Sweat, 1994)
벤 크로스, 샤논 트위드, 아담 볼드윈 등이 출연하는 지루한 에로틱 스릴러물이다. 아름다운 아내와 토끼 같은 자식들을 둔 마크는 사실 상 킬러로 활동하는 이중 생활의 사나이다. 그는 곧 동료의 꾐에 말려들어 괴상한 사건들을 겪게 된다.
[초록창 줄거리] 프로 킬러가 계약을 이행할 때는 일을 간단하고 깨끗하게 처리하려고 한다. 마크(Mark Cahill: 벤 크로스 분)는 이러한 원칙을 지켜왔으나 한 횡령범을 암살하고 나서 생각치도 못하게 횡령범의 애인을 없애지 않을 수 없는 처지에 빠진다. 프로 킬러가 된 후 처음으로 그는 양심의 가책을 받기 시작한다. 그는 킬러라는 비정상적인 생활에서 정상인처럼 보이기 위해 두 아들이 있는 젊은 여인과 동거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직업과 가정에 대한 회의가 그를 사로 잡는다. 우발적인 사고로 자살한 애인이 유령으로 나타나면서 그의 고민은 점점 커진다. 한편, 사업가 래리(Larry: 데이브 토마스 분)도 약물과 알콜에 빠져 마음의 안정도 잃고 사업도 기운다. 그의 아내 베스(Beth: 샤논 트위드 분)는 남편의 곤경을 알면서도 도울 생각도 하지않고 남편의 동업자인 숀(Sean: 헨리 크제니 분)과 정사를 즐긴다. 자신의 재정적인 위기를 넘기기 위하여 래리는 사업보험에 가입한 후 동업자인 숀을 살해하고 보험금을 타낼 음모를 꾸민다. 숀을 죽일 킬러로 고용된 사람은 바로 마크로서 그는 내키지 않았지만 이 일을 맡는다. 래리는 암살 당일 자금을 융통하러 간다는 핑계로 ?의 곁을 떠난다. 숀은 래리가 떠나자 그의 아내 베스와 밀애하기 위해 래리의 아파트로 가게 돼 마크도 암살 장소를 옮긴다. 그러나 일이 꼬여 마크는 격투 중에 머릴 얻어맞고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베스와 숀은 그가 죽은 줄 안다. 숀은 킬러의 암살 대상이 자신이란 걸 깨닫고 재빨리 베스와 짜고 래리가 돌아 오는대로 그를 처치한 후 마크를 살인범으로 조작하기로 한다. 그러나 숀은 베스의 속셈을 계산하지 못했고 또한 마크가 소생할 수 있다는 걸 예상치 못했다. 음모가 얽히고 설킨 끝에 래리와 숀은 죽음을 업보를 받게 되고 베스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맺어진다. 마크도 그의 정신을 짓눌러 온 질곡에서 해방된다.
믿고 즐기기에는 모든 것이 엉망인 작품으로 국내 비디오 출시판도 이젠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다만, '콜드 스웨트' 라는 제목으로도 국내 비디오로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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