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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514) 생도의 분노 (Taps, 1981)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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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도의 분노 (Taps, 1981)

 

  

  톰 크루즈가 아주 뜨기 전에 출연한 데뷔 초창기 작품들을 찾아보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는데, '생도의 분노'라는 작품은 톰 크루즈 외에도 숀 펜, 티모시 허튼, 조지 C. 스코트, 로니 콕스 등 명성 높은 배우들이 그와 함께 출연하기에 더욱 눈길이 가는 작품이기도 하다.

  제목이 주는 암시처럼, 어떤 불의에 맞서는 생도들의 집단 분노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영화는 퇴역 군인 할란이 청년 사관 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던 중 한 파티 장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로 인해 위기에 처한다. 청년 사관 학교에 재학 중인 총학생회 브라이언은 이번 사건에 의문을 품고 경찰 및 병력에 대치하는데, 학교 내에서도 강경파와 온건파가 나뉘면서 분위기가 점점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는다.

  [초록창 줄거리]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명예를 지키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겨온 퇴역 군인 하랜 배쉬 장군(General Harlan Bache: 조지 C. 스콧 분)은 퇴역 후 청년 사관학교의 교장으로 재직하던 중 한 파티에서 있는 총기오발 사고로 전격 체포된다. 사건에 대한 진상이 규명되지 않은 채 장군이 수감되자 학생들은 정부의 학교 폐쇠 방침에 줄곧 반대입장을 표명해온 장군을 음해하기 위한 음모로 규정한다. 총학생회장 브라이언(Brian Moreland: 티모시 허튼 분)은 학교의 자진 폐쇠를 명령한 뒤 무기고의 무기를 학생들에게 지급한다. 경찰과의 대치 상태가 지속되는 동안 중 대장이며 과격파인 데이빗(David Shawn: 톰 크루즈 분)과 온건파인 알렉스(Alex Dwyer: 숀 펜 분)의 갈등이 첨예화되고 동요하기 시작한다. 한편, 시간이 지날 수록 여론마져 생도들에게 불리하게 되고 군인들까지 합세한 경찰병력은 학교 진입을 시도하는데......

  권위와 부정에 맞서는 기상을 다룬다는 측면에서 현대에도 나름 그 의미가 있지만, 다소 진부한 측면이 있기에, 차라리 이 영화 훨씬 이전에 나온 린제이 앤더슨 감독의 독특한 영화 '만약.... (If...., 1968)' 이라는 작품을 함께 권해본다. 이 영화는 좀 더 상업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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