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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513) 에덴의 마지막 날 (Medicine Man, 1992)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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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마지막 날 (Medicine Man, 1992)

 

  

  '다이 하드' 시리즈의 존 맥티어난 감독이 이런 영화도 만들었다. 국내 비디오 번안제가 다소 뜬금없이 들릴 수도 있다. 밀림 깊숙한 곳에서 암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생화학 박사 로버트가 결정적인 순간에 약 제조 공식을 잊어버리면서 위기에 처한다. 다시 밀림 속에 들어가 제조 공식 복원에 힘쓰던 로버트는 자신의 밑으로 들어온 조수 레이와 다투기도 하면서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초록창 줄거리] 아마존의 밀림에서 획기적인 암치료제 식물 원료의 발견을 그린 이색적인 작품. 개발에 밀려 망가지는 자연과 인간을 그리고 있다. 애스턴 재단의 후원으로 남미의 열대림에서 독자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던 생화학자 캠블 박사는 3년간 재단과의 연락을 두절하고 한 원주민 부락에서 홀로 연구를 계속하고 있었다. 캠블박사는 이 원주민 부족에서만 서식하는 약초를 발견하여 이를 이용해 인류를 암으로부터 해발시킬 수 있는 암치료제를 만들어내지만 처음으로 제조한 샘플만이 약효가 있고 그 나머지는 효과가 없어서 3년간 연락을 끊었던 재단에 연구조수와 실험장비를 요청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재단은 고지식한 여성 생화학자 크레인박사를 파견하여 캠블박사의 연구 진행 결과를 검토하여 연구비 지원 여부를 결정짓도록 한다. 불쾌한 첫 대면 후 캠블박사와 크레인박사는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나 캠블박사가 암치료제를 만들어냈음을 확인한 크레인박사는 그의 연구에 적극 동참하게 되고, 이런 속에서 서로에 대한 불쾌한 감정은 서로에 대한 존경으로 변해가고 서서히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 나간다. 둘은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나 이미 정부의 개발 계획에 따라 약초가 서식하는 지역에 도로가 나게 되고 이로 인해 그들의 실험은 시간과의 싸움으로 변하게 된다.

  다소 웃긴 장면과 뻔한 감동이 어우러져 특별한 매력을 못 주는 작품처럼 보이지만, 밀림 속에서 벌어지는 항암 신약 개발과 로맨스를 다룬다는 특이한 측면에서 보면 그렇게 뻔한 작품만은 아니다. 흥행에 실패했다기 보다는 손익분기점은 넘긴 작품이다. 숀 코네리와 로레인 브라코 등이 출연한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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