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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스릴러

T424) 알비노 앨리게이터 (Albino Alligator, 1996)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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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 앨리게이터 (Albino Alligator, 1996)

 

  

  케빈 스페이시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그럭저럭 겨우 볼만한 수준이다. 명배우의 연출 덕인지 나름 이름 있는 배우들이 줄줄이 출연한다. 맷 딜런, 게리 시나이즈, 페이 더너웨이, 비 고 모텐슨, 스킷 울리히, 조 만테냐 등이다.

  3명의 좀도둑이 한 건물에 무단 침입했다가 경찰의 추적을 받고, 설상가상으로 경찰을 숨지게 만든다. 그 와중에서 바에 있는 사람들을 인질로 잡게 된 좀도둑들. 하지만 그 술집 안에는 경찰의 추격을 받고 있는 또 다른 사람이 있었고......

  [초록창 줄거리] 도바(Dova: 맷 딜론 분)와 마일로(Milo: 게리 시나이즈 분) 그리고 로우(Law: 윌리암 핀트너 분)는 어떤 건물에 무단으로 들어가려다가 무기 밀매상을 추적하고 있는 경찰에게 쫓기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성냥을 줏으려던 경찰까지 차로 치어 숨지게 만든다. 자신들을 쫓는 줄로만 아는 이들은 사람을 친 뒤 어느 지하의 술집으로 줄행랑을 치게 된다. 그런데 그 술집에는 경찰이 진짜 쫓고 있던 가이(Guy Foucard: 비고 모텐슨 분)라는 남자가 있었다. 경찰에 쫓기어 여기까지 들어온 이들은 빠져나갈 탈출로를 찾지만 옛 건물인 이곳에는 뒷문이라는 것조차 없었다. 경찰이 포위하고 있다는 긴박한 상황 아래 가게에 온 손님과 주인 그리고 종업원을 인질로 탈출하려 하지만 도바와 형인 마일로는 사람들을 죽이는 것에 반대한다. 사람들을 죽여서라도 탈출하려는 도바와 로우. 그러나 이들의 생각에 반대한 마일로는 결국 자살을 하고 경찰이 쫓고 있는 것이 가이라는 사실을 안 로우는 그를 밖으로 내쫓아 희생양으로 만들려고 한다. 즉 별종인 백색 악어들이 땅을 차지하기 위해 희생시키는 것과 같이 가이를 내보내자고 하는 것인데......
  [스포일러] 다른 증인들까지 모두 없앤 뒤. 하지만 시시각각 다가오는 긴박함 속에 도바는 이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여자 종업원(Janet Boudreaux: 페이 더너웨이 분)에게 아들과 함께 살고 싶으면 진실을 말할 증인인 다른 한 손님을 죽이라고 한다. 총성이 울리고 경찰이 기습하는 가운데 가이와 로우는 경찰의 총에 죽음을 당하고 살아남은 건 여종업원과 그의 아들, 그리고 도바뿐이었다.

  나름 숨가쁘게 진행되는 듯한 이 영화는 갈수록 힘이 빠지며, 결말부에는 사실 크게 남는 것이 없다. 케빈 스페이시의 연출 데뷔작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할 작품이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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