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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의 환생 (Fear No Evil, 1981)
아주 옛날에 비디오 업체에서 낸 작품인데, 이 영화를 보고나서 이상한 호러물들이 참 많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는 '루시퍼의 환생'이라는 제목처럼 루시퍼로 분한 10대 소년이 적들과 싸운다는 뻔한 내용을 담고 있다.
평범한 고등학교 소년에게 찾아온 루시퍼의 기운. 그는 남성성을 전복당한 채 두 명의 천사장을 찾아 헤맨다. 이들은 두 명의 10대 소녀 몸에 들어가 잠복 중인데, 모두 남자 천사장이기 때문에 소녀들의 여성성 역시 전복당하고 만다. 이들 간의 쫓고 쫓기는 추격 속에서, 소녀와 키스를 한 소년은 가공할 괴물을 탄생시키는데......
영화가 전체적으로 이상하다. 다른 성으로 전복된다는 소년소녀의 이야기를 굳이 넣어야 했을지가 의문. 그게 무슨 루시퍼 신화와도 관련이 있는 걸까. 아무튼 부분부분 남자 누드 신과 게이 키스 장면까지 있어서 참 비디오 시장에서도 망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80년대 초기 호러 영화치고는 꽤나 모험수를 둔 것 같은데, 일단 영화 자체가 재미없으니 비추천일 수밖에 없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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