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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778) 카멜레온 (Chameleons, 1989)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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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 (Chameleons, 1989)

 

 

  이 작품은 프라임타임 쇼 작가로 유명한 글렌 라슨의 치부 같은 영화다. 작가가 어떻든 감독이 어떻든 영화가 이 지경까지 간 것은 제작 과정이나 프리 프로덕션에서 분명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본다.

  자신의 삼촌을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 듀오를 결성한 여성의 이야기로 많은 콤비 액션 영화의 위트와 전개방식을 베끼기 위해 애쓴다. 글렌 감독 자체가 아예 티브이 시리즈로 만드려다가 실패한 작품을 혼자 찍고 막을 내린 격이다.

  [초록창 줄거리] 지적인 미모를 지닌 제시카와 발랄한 미인 셸리의 성격 대조가 흥미롭게 그려지며, 스튜어트 그렌저가 괴짜 백만장자인 제이슨 카로 특별 출연한다. 신문사 소유주이자 백만장자인 제이슨 카(스튜어트 그랜저 분)는 남몰래 이중 생활을 하는 다소 괴상한 인물이다. 낮에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만 밤에는 마치 배트맨처럼 특이한 복장을 하고 범죄를 소탕하러 나선다. 이러한 비밀은 충실한 집사인 헨리(존 스탠딩 분)와 범죄 소탕시 동료인 라이안(마커스 길버트 분)만이 알고 있다. 어느날 범죄 소탕을 나섰던 카는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할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두 미녀 손녀가 등장한다. 검사 출신의 지적이고 강인한 성격의 제시카(매리 버그만 분)와 발랄한 성격의 이혼녀인 셀리(크리스탈 버나드 분)는 힘을 합쳐 할아버지를 죽게 만든 악당들의 정체를 밝혀 나간다. 이들을 돕는 미남 청년 라이안은 카 노인이 남긴 첨단의 장비와 자동차를 이용하여 미녀 손녀들을 돕는다.

  너무 안 웃기는 액션 코미디물이지만 국내 비디오 출시판은 희귀한 편이다. 골든베어 출시.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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