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779) 페르낭의 눈 (Fucking Fernand, 1987) - 재고 없음

페르낭의 눈 (Fucking Fernand, 1987)

 

 

  소설에 기초했으며, 소설 내용을 각색한 지루한 코미디물이다. 앞을 보지 못하는 남자 숫총각이 여자와 잠자리를 갖을 목적으로 범죄자의 도움을 받으면서 일이 꼬인다. 이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전쟁 코미디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더 영화의 정체를 모호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

  [초록창 줄거리] 세계대전 중 전시의 혼란한 틈을 타 비네라는 살인범이 탈옥을 감행하여 마린빌이라는 프랑스 작은 마을에 오게 된다. 그곳도 역시 독일군의 폭격을 맞아 교회들의 건물이 부서지고 봉 파스퇴르 교회에 있단 장님 페르낭 르바따르 역시 그 기회를 이용하여 그곳을 떠난다. 페르낭은 자신의 평생소원이었던 여자와의 키스를 위해 과감히 그곳을 등지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리하여 페르낭은 필연적으로 앙드레 비네와 동행하게 된다. 비네를 쫓는 라 푸이의 추적은 계속되고 페르낭과 어거지로 동행하게 된 비네는 어린 시절의 첫사랑 로뜨를 찾아가게 된다. 그들은 그곳에서도 돈이 없다는 이유로 천대를 받지만 경찰로부터 비네를 보호해 준다. 그러나 여자만 보면 키스를 하려는 페르낭과 형사 라 푸이의 집요한 추적때문에 갖가지 소동이 벌어지게 된다. 결국, 페르낭은 사랑하는 여인을 찾게 되지만 그 여인은 총에 맞아서 죽고 만다. 마침내 전쟁은 막을 내리고 페르낭은 비네의 한쪽눈을 기증받아 각기 한짝씩 눈을 나누어 갖게 된다.

  영성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국내 비디오 출시판이 매우 희귀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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