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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794) 텐 (10, 1979)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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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10, 1979)

 

 

  더들리 무어, 디 왈라스, 줄리 앤드류스, 샘 존스, 보 데릭 등 나름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코미디물이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 부문 등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이기도 하다. 허나 실상 영화 자체는 큰 매력이 없다고 봐야 한다. 중년 남자의 부부 갈등과 성적 위기를 다룬 무수히 많은 졸작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흠이라면 흠이다.

  [초록창 줄거리] 작곡가로 유명 인사의 반열에 끼는 조지(George Webber: 더들리 모어 분)는 42살의 생일을 맞는다. 가수인 애인 샘(Samantha 'Sam' Taylor: 줄리 앤드류스 분)과의 사랑도 그저 그렇고 왠지 인생이 허무하기만 한데. 문득 거리에서 옆차에 탄 웨딩드레스의 젊은 여자, 데니(Jenny: 보 데릭 분)을 보고 단숨에 사랑에 빠져 무작정 결혼식장까지 쫓아가는가 하면 그녀의 아버지인 치과의사에게 충치를 한꺼번에 6개씩이나 치료를 받아가면서 그녀의 소재를 알아내 신혼 여행지 멕시코까지 쫓아간다. 그녀의 신랑을 익사 직전에 구해내는 등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둘이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잡지만. 남는 건 라벨의 "볼레로"와 씁쓸함 뿐. 결국 그 욕망이 환상으로 남아있을 때가 좋았음을 깨닫고 애인 샘에게 돌아온다.

  더들리 무어를 유혹하는 금발 미녀로 당시에 헐리우드 신예 배우였던 보 데릭(보 데렉)이 출연하며, 그녀와 관련된 소동들이 가끔 작은 웃음을 줄 뿐이다. SKC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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