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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796) 공포의 리드머 (The Redeemer: Son Of Satan!, 1978)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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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리드머 (The Redeemer: Son Of Satan!, 1978)

 

 

  70년대 슬래셔 호러물이다. 동창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보니 뭔가 그럴듯한 장면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졸업날 (Graduation Day, 1981)' 수준의 밋밋한 호러물로 그쳐버렸다. 오만한 풋볼 선수, 타락한 소녀, 레즈비언과 게이 배우, 속물 근성의 변호사 등 6명의 남녀가 고등학교 동창회 초대장을 받게 된다. 이들은 종교적으로 타락했기 때문에 '리드머'의 초대장을 받게 된 것인데, 폐허가 된 학교 건물 안에서 곧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엉성하고 못 만든 음악이 영화를 더욱 소름끼치게 만든다. 흥미로운 점은 살인마 리드머의 복장 변화에 있다. 사신, 피에로 등 다양한 복장으로 갈아입은 채 희생자들의 영혼을 거두어들인다. 그래도 호러 팬들 사이에서 70년대 고전 슬래셔 목록에 이 영화를 넣지 않을까 싶다. 영진스크린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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