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포장마차 (Wagons East, 1994)
존 캔디 주연의 졸작 코미디들을 최근 많이 업로드 하고 있는데, 나도 그가 이렇게 많은 졸작 영화들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어쨌거나 이 칙칙한 느낌의(제목만 발랄한) 웨스턴 코미디는 '포장마차'라는 말도 안되는 단어를 같다 붙였지만, 실상 '웨건(wagon)'을 끌고 동부 고향을 향해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 웨건(wagon)이 즉, 포장마차인 셈이다. 배경은 1860년대이며, 도중에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들이 관객들을 멍 때리게 만든다.
[초록창 줄거리] 은행강도, 소도둑, 술주정꾼들과 일자 무식쟁이들에게 신물난 옛 서부 개척자들은 그들이 온 곳 즉 동부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들은 돌아가는 길 안내를 마차꾼 제임스 할로우(James Harlow: 존 캔디 분)에게 맡긴다. 하지만 알고보니 그는 방향 감각에 문제가 많았고 그 험난한 일을 맡아하기엔 제정신일 때가 거의 없었다. 그는 술주정꾼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다시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멀리 왔다. 다행히 동부로 돌아가겠다는 백인들을 환영하는 인디언들은 그들이 안전하게 자신들의 영토 밖, 동부로 돌아가는 것을 도와 주었다. 그러나 철도회사의 사장은 동부로 돌아가는 그들로 인해 서부에 대한 이미지가 손상되어 그들의 수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것이라는 위협을 느낀 나머지 기병대와 총잡이들을 동원해 그들의 여행을 방해한다. 이에 동부로 돌아가려는 의지로 충천해진 그들은 전투태세를 갖추고 인디언들도 그들을 돕기 위해 합세하는데......
비디오 커버 아래에는 VCD커버를 함께 올렸다. SKC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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