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독의 변신 (Transformations, 1988)
공상과학 호러물로 우주를 여행 중인 한 남자에게 미녀로 위장 접근한 괴물이 곧 남자와 관계를 맺게 되고, 이후 남자의 괴물 같은 '변신'이 시작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누드 장면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보기에는 부적절하다. 아래의 원작 포스터만큼이나 실제 영화는 흥미롭지 못하다는 굉장한 흠점이 있다.
[초록창 줄거리] 홀로 우주를 항해하고있던 서독에게 어떤 남자라도 거부할 수 없을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한 악마가 유혹의 손길을 뻗쳐온다. 그가 달콤한 악몽에 깊이 빠져 들고 있을 즈음, 우주선이 전기자력의 영향으로 고장을 일으켜 인근 헤파스토스 행성에 불시착하게 된다. 오랜 혼수 상태에서 깨어난 셔독(Wolfgang Shadduck: 렉스 스미스 분)은 자신을 보살펴 준 예비 의사 미란다(Miranda: 리사 랭고이스 분)를 통해 그 행성이 광산 식민지라는 사실과 기계가 작동 중일 때는 그곳을 떠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도 모르는 새 악마에게 육신을 점령당한 셔독은 점차 표면으로 드러나는 악마의 손길에 의해 말초적 욕망의 부산물로 살인까지 저지른다. 한편, 광산에서 일하고 있는 죄수들 사이에서 셔독을 이용해 탈출하려는 음모가 서서히 진행되는 가운데, 사령관 워든 케인(Kane: 도날드 호드슨 분)은 셔독을 생포할 것을 명령하고 처음 본 순간부터 셔독을 사랑하게 된 미란다는 그를 살리기 위해 크리스토퍼 신부(Father Christopher: 패트릭 맥니 분)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는 악마의 존재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셔독에게 최선의 방법은 미란다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자기를 버리는 참된 사랑이 바로 악마를 몰아낼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신부는 탈주자들의 총에 죽고 볼모가 된 미란다와 셔독은 광산의 기계가 중지된 틈을 타 헤파스토스 행성을 떠난다. 안토니아(Antonia: 섹 베렐 분)가 추파를 던져 오자 셔독의 내면에 숨어있던 악마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끔찍한 그의 모습에 경악하는 탈주자들, 잔인한 방법으로 그들을 죽인 셔독은 미란다마저 죽이기 위해 달려든다. 애절하게 울부짖던 미란다는 화염방사기의 불꽃을 내뿜고 하염없이 슬픔에 잠기는데 시커멓게 변한 잿더미 속에서 예전의 모습을 되찾은 셔독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대우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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