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파티 3 (House Party 3, 1994)
티샤 캠벨 마틴, 크리스 터커, 키드 앤 플레이(크리스토퍼 레이드, 크리스토퍼 마틴)가 출연하는 듣보잡 코미디의 3편이다. 사실 속편이 더 제작되었는데, 찾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당분간 소개하지 않기로 한다. 이번에는 남자들의 수다스러운 총각 파티를 주제로 벌어지는 온갖 소동을 다루고 있다.
[초록창 줄거리] 키드와 베다는 며칠 후면 결혼식을 올린 예정이다. 키드는 죽마고우인 플레이와 함께 가수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고 있으나 수입은 별로 신통치 않다.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결혼을 앞두고 여러가지 문제에 부딪친다. 평소 키드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있는 베다의 부모를 설득하는 일과 결혼비용을 준비하는 일이 당면 과제. 키드의 결혼 비용과 총각 파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플레이는 영향력있는 음반 프로모터 쇼보트를 찾아가 '섹스 웨폰'이라는 그룹의 매니저를 사칭하여 순회공연 계약을 맺고 계약금을 받아낸다. 그러나 막상 '섹스 웨폰'은 플레이와 매니저먼트 계약을 맺는 걸 거절한다. 플레이에게 속은 것을 알게된 쇼보트는 키드와 플레이를 찾으려고 혈안이 된다. 키드는 항상 키드의 전 애인인 사드니에 대해 신경이 곤두서 있다. 결혼하루 전날인 금요일 저녁, 베다의 사촌 자넬리는 베다를 위해 결혼전야 파티를 열어주고 플레이는 키드의 총각파티를 준비한다. 그러나 키드의 총각파티는 순조롭지가 못하다. 키드와 플레이는 쇼보트에게 계속 쫓기고, 베다는 파티가 열리는 호텔에서 옛애인 시드니를 만나 마지막 작별의 키스를 하는데, 그 현장을 키드는 목격하여 서로 오해가 생기는 등 상황은 얽히고 설킨다. 한편, 키드의 사촌 꼬마들은 '아마추어'라는 랩그룹을 만들었는데, 키드의 도움을 받아 데뷰를 하려고 디트로이트에서 날아온다. 그들의 총각파티에 초대를 받지 못하자 - 너무 어리기 때문에 - 키드집에서 제3의 파티를 준비한다. 막상 키드의 총각파티에 가져갈 음식과 쇼걸들을 빼돌린 아마추어들은 진짜 신나는 파티를 열고, 이 예상치 않았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갈등은 해소되고, 상황은 해피앤딩으로 끝맺는다.
인내를 가지고 이 끔찍한 시리즈를 끝까지 지켜 본 사람이 과연 한국에 몇이나 될까 의심스럽다. 마치 독극물을 원샷하는 기분이다. 국내 비디오 출시판이 시리즈 중에서 가장 희귀하며,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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