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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956) 미녀 결사대 (Chopper Chicks In Zombietown, 1989)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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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결사대 (Chopper Chicks In Zombietown, 1989)

 

 

  여성 바이커들이 좀비와 벌이는 혈투를 그린 액션/호러 코미디물이다. 'Chrome Hearts'라는 부원제를 달고 국내에서는 '미녀 결사대'란 제목으로 비디오 출시되었다. 이 작품은 이전에 소개했던 '오토바이 여인 군단 (Easy Wheels, 1989)'과 비슷한 면이 많은 작품인데, 재미로 따진다면 그나마 이 영화가 더 낫다. 아무래도 비키 프레데릭과 빌리 밥 쏜톤이 출연하며, 트로마 영화라는 면에서 뭔가 괴상한 발상이 묻어나기 때문이다.

  [초록창 줄거리] 여자로만 구성된 베가 본드 가족은 겉으론 히피같은 옷을 차려입었지만 자연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휴머니스트들이다. 어느날 이들이 찾아간 마을은 디디의 고향인 차리하라는 아주 작은 마을이다. 그 마을은 왠지 이상한 기운이 감돈다. 이 마을에 어쩌다 미치광이 과학자가 들어와 수상한 연구를 하고 있었다. 그는 사람들을 차례로 죽여서 시체의 머리 속에 조정장치를 부착시켜 자기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는 뱀파이어로 만들고 사람의 고기를 먹고사는 뱀파이어는 계속해서 살인을 하고......

  박사에 의해 탄생한 웃긴 좀비들이 바이커 미녀 군단과 결투를 벌이는 설정 자체가 잘 납득은 안 가지만, B급 영화다운 패기와 엉뚱함이 그나마 영화의 가치를 살려주는 것 같다. 리빙홈비디오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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