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80) 리틀 투 비츠 (Two Bits And Pepper, 1995) - 재고 없음

리틀 투 비츠 (Two Bits And Pepper, 1995)

 

 

  못마땅한 패밀리 코미디 영화로 조 피스코포가 어쩌다 이런 영화까지 출연하게 됐는지 의아스럽다. 하단의 실제 영화 포스터가 아주 칙칙한 편인데, 국내 비디오 출시판은 알록달록 온갖 수식어를 다 동원했다.

  포스터를 보면 두 소녀와 말 간의 우정을 그린 가족 드라마 영화 같지만 정작 내용을 알면 뒤집어질 것이다. 조 피스코포가 멍청한 유괴범을 연기하는데, 혼자도 아닌 1인 2역이다. 아무튼 이 유괴범들에 의해 납치된 두 명의 소녀는 곧바로 자신의 애완말을 호출하기 시작한다. 두 명의 애완말은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주인님 구출 작전에 나선다. '트윈 씨터 (Twin Sitters, 1994)'를 무색케하는 더블 쌍쌍 코미디물로 보는 사람은 두 배로 열이 받는다.

  피해야 할 가족 코미디 영화 중 하나지만, 말이라는 신비로운 동물을 감상하는 재미는 3초 정도 보장된다. 우일 출시. 국내 비디오 출시판은 희귀한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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