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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041) 리틀 히어로 (Little Heroes, 1999)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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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히어로 (Little Heroes, 1999)

 

 

  영리한 강아지들이 악당들을 혼내는 평범한 패밀리 코미디물이다. 소재의 고갈로 인한 지루한 반복의 사례일 뿐이다. 그런 부분을 감안하고 본다면 그래도 뭐, 나름 즐길 만한 작품이기는 하다. 물론 아이들 입장에서 봤을 때 말이다.

  주인공 꼬마의 아버지는 어느 악덕 회사의 비리에 관하여 증인으로 서기 위해 아내와 함께 국회 출석하러 잠시 자리를 비운다. 꼬마가 혼자 남겨진 사이, 회사 측은 두 명의 얼간이를 고용해 꼬마를 납치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꼬마에게는 인간보다 더 영리한 강아지 두 명이 있고, 악당들의 수난사가 이어지는데......

  [초록창 줄거리] 회사 비리의 증인으로 서게된 아빠 해리와 엄마 샐리가 국회 청문회 출석차 워싱턴으로 떠나자 가정부와 강이지 두마리 '삼손'과 '헤라클레스'와 남게된 찰리. 찰리를 납치해 해리를 협박할 계획으로 회사에 의해 고용된 두 악당 카니와 슬릭은 집안에 칩입해 가정부를 가두고 찰리를 납치하는데는 성공한다. 그러나 찰리를 지키려는 두 마리 강아지들은 그들의 자동차 키를 빼앗아 물고 그들을 골탕먹이기 시작하는데. '삼손'과 '헤라클레스'는 리모콘을 능숙하게 조작하며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동물의 세계'를 즐겨보는 범상치 않은 강아지들. 두 마리 개들은 주인 찰리를 구하기 위해 악당들을 괴롭힐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기 시작한다. 개들의 완벽한 협동작전으로 만들어진 함정에 걸려들면서 인생이 고달퍼지기 시작한 두 악당들.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탓하지만 강아지들이 너무 똑똑하다는 사실은 인정하지 못한다. 겨우겨우 차 키를 빼앗아 달아나지만 그들의 수난은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이런 영화를 보면 교훈 하나가 있다. 아이들을 집에 혼자 남겨도 안심하라는 것이다. 악당들, 낯선 사람들이 들이 닥쳐도 아이들한테는 피 한 방울 안 묻는다! 국내에도 비슷한 시도가 '마음이 2 (Hearty Paws 2, 2010)' 같은 작품을 통해서 이루어졌는데, 난 솔직히 잘 모르겠다. 제작비만 낭비했다는 느낌이 들며, 이야기를 조금 더 질리지 않는 쪽으로, 그리고 세련된 쪽으로 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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