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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042) 전선 위의 참새 (Bird On A Wire, 1990)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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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위의 참새 (Bird On A Wire, 1990)

 

 

  전형적인 헐리우드 스타일의 액션 코미디 영화다. 약간의 유머가 섞인 작품으로 미녀 여자 주인공과 근육질의 잘생긴 남자 주인공을 내세우는 작품이다. 후반부의 동물원 장면이 하이라이트다. 멜 깁슨과 골디 혼이 함께 나온 것만으로도 기대가 되는데, 그 당시 예산에 비해 7배 가량의 수익을 낸 흥행작이었다. TV 채널에서도 여러 번 방영해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역시 처음 1번 볼 때는 꽤 재미있게 감상했었다. 이후로 2~3번 다시 보니까 살짝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주인공 마리앤은 사랑했던 약혼남을 잃은 기억이 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정리한 채 당당히 커리어 우먼으로 성공한 상태. 어느 날 비지니스 차 한 마을에 들르게 되고 그곳에서 우연히 예전 약혼남과 똑같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사실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 예전 약혼남은 FBI 요원 출신으로 부정부패에 찌든 동료 요원을 처단하기 위해 죽음을 가장했던 과거가 있다. 하지만 동료 요원의 복수 공작으로 인해 자신의 신원이 위험해진 상태에 이른 것. 이 때문에 주인공은 이름과 생활 환경을 모두 바꾼 채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제는 신원이 포착돼 도망다녀야할 위기에 처했다. 마리앤은 그와 함께 동행하면서 목숨을 바꿀만한 온갖 고생을 하는데...... 

  [초록창 줄거리] 15년 전 마약 밀매단에 불리한 증언을 해 추적을 받고 있는 주인공 릭은 연방정부의 보호를 받으며 주유소에서 다른 이름으로 일하고 있다. 그러던 중 자신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는 옛 애인인 여변호사 매리앤과 우연히 만난다. 그러나 15년 만에 만난 연인 앞에 마약 밀매단이 추적해 오고 주유소가 폭발하는 바람에 주인이 죽자 이들은 경찰에게까지 쫓기는 몸이 된다. 15년 전 릭은 마약 밀매단에 역류되어 있었는데 경찰과의 총격전 중 친구 제이미도 잃고 본의 아니게 증언대에 서 그들의 표적이 되고 만 인물. 이들의 끈질긴 추적을 피해 릭은 15년간 다른 신분으로 일했던 이발소, 가축병원, 동물원 등을 찾아다니며 생명을 내걸고 험한 길을 헤쳐나간다. 이러는 사이 매리앤의 오해도 풀리고 두 사람 사이엔 다시 옛 사랑이 싹튼다.

  역시나 이 작품에서도 골디 혼은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낸다. 그 여자가 나오는 영화는 대부분 재미있게 봤는데, 역시 이 작품도 골디 혼 때문에 그나마 살았던 것 같다. 분위기 전체가 소란스러운 면이 있기 때문에 코미디 장르로 분류했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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