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에이지 호텔 (Playing For Keeps, 1986)
음악과 낭만, 젊음, 춤, 사랑 등이 모두 뒤섞인 희귀한 80년대 하이틴 코미디물이다. 의외로 재미있게 보았다.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고뭉치 젊은이들이 작은 마을에 있는 빈 집을 로큰롤 파티 호텔로 탈바꿈 시킨다는 내용을 지니고 있다. 젊은이들의 호텔을 빼앗으려는 작자와 보수적인 마을 사람들 간의 대립이 갈등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초록창 줄거리] 모험심과 꿈으로 가득한 세 청년 대니(Danny D'Angelo: 다니엘 조다노 분), 스파이크스(Spikes: 매튜 펜 분), 실크(Silk: 레온 W. 그랜트 분)는 이제서야 학교라는 울타리를 막 벗어난 애숭이 청년들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자유에 환호성을 치지만 번화가인 이곳 뉴욕에서 도그들의 발동되는 끼를 만족시킬만한 기회가 좀처럼 주어지지 않는다. 화려한 조명들로 뉴욕의 밤이 절정에 이를 때도 그들이 할 수 있는 흥미있는 일이라고는 어린 시절부터 즐겨하던 'Christopher Columbus'란 액션 넘치는 게임뿐이다. 어느날 대니의 가족이 뉴욕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채해 있는 오래된 호텔 하나를 상속받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세청년은 낡은 호텔을 수리하는데서 나아가 완벽한 개조를 구상한다. 그들의 합동작전은 전대미문의 기발한 발상으로 십대만을 위한 환상적인 호텔을 만드는 것이다. 마침내 깨끗하고 값이 저렴한 호텔 개업을 하게 되고, 그들의 계획은 성공한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지방의 토박이들의 적개심은 그들의 사업을 방해하는데 이른다. 그들은 뭔가 다른 방안을 모색하나 쉽질 않다. 그때 순수한 미모가 돋보이는 그 지방의 처녀 하나가 그들 앞에 나타나 그들을 돕겠다고 한다.
결이 다른 판타지 시퀀스를 통해 재기발랄한 댄스 장면을 표현하는가 하면, 두 남녀의 아찔한 러브 신으로 영화의 흐름과 맥을 딱 끊는 점 등이 오히려 매력적이고 독특하게 다가왔다. 사운드트랙이 무척 흥겨운 편이며, 오프닝 신과 후반부 서바이벌 총 게임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 스타맥스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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