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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1147) 네임리스 (The Nameless, 1999)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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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리스 (The Nameless, 1999)

 

  

  각종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수상을 했던 작품으로 이후 자움 발라구에로 감독은 '알이씨' 시리즈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놀래킨다. 우물 안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뭉개진 시체 한 구가 발견된다. 여러 정황 증거들로 보아 시체가 실종된 자신의 딸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 클라우디아. 하지만, 그로부터 5년이 지난 후, 클라우디아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바로 죽었다고 믿었던 자신의 딸! 딸은 전화로 클라우디아에게 다급한 구조 요청을 보내고, 클라우디아는 반신반의한 상태로 바닷가의 낡은 건물을 찾게 된다. 딸이 살아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클라우디아는 예전에 우물 변사체 사건을 맡았던 형사를 찾아가는데......

  [초록창 줄거리] 클라우디아의 딸은 5년 전에 납치되어 잔인하게 살해되었다. 최소한 그녀는 지금까지 그렇게 믿어 왔다. 그러나 클라우디아는 어느 날 그녀 주위의 모든 세계를 완전히 뒤집어엎는 한 통의 엄청난 전화를 받게 된다. 딸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 딸이 말한 장소를 찾아간 그녀는 딸이 살아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고 그 위험한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클라우디아는 딸의 살인사건을 맡았던 형사를 찾아간다. 이미 은퇴한 경찰 마세라는 그녀의 황당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수사를 계속하고, 기자이자 초자연 현상 전문가인 퀴로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된다. 그들은 이제 묻어 두었어야 더 좋았을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는 것이다. 차츰 밝혀지는 진실은 나찌 대학살의 무시무시한 잔학 행위로부터 뻗어 나와 1960년대 런던의 오컬트 열병을 지나 현재에 닿아있었던 것이다. 거기에는 인간이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벗어나 세상의 어두운 곳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있던 자치적 악마가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호불호가 갈릴 결말과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전형적인 90년대 말, 2000년대 초의 스릴러 호러물이다. 영화가 지닌 몰입감 높은 공포 분위기가 제법 소름이 돋으나, 어째 전개가 될수록 석연치 않은 구석들이 심심찮게 발견된다. 그래도 다양한 스페인 호러물을 접하고 싶다면 찾아볼 것을 권한다. 원래 제목은 'Los sin nombre'이다. 18세 이상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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