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165) 도둑개 베토벤 (Felix - Ein Freund Furs Leben, 1997) - 재고 없음

도둑개 베토벤 (Felix - Ein Freund Furs Leben, 1997)

 

 

  "베토벤도 아닌데 왜 나한테 그런 이름을 붙여주냐고!" 여기까지 개의 원망 섞인 울부짖음이 들린다. 화가 난 강아지 이름은 사실 펠릭스다. 독일에서 날아온 이 어린이 용 TV 코미디물에 어울리는 제목을 찾지 못했던 것이다. 어쨌거나 난데없이 '베토벤'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이 멍청한 작품은 보석 강도의 손에 잡히게 된 펠릭스가 나중에 강도들을 따돌리고 보석들을 주인에게 찾아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초록창 줄거리] 어느날, 갑작스럽게 몰아닥친 베토벤의 운명, 보석을 훔치는데 이용하려는 도둑의 손에 베토벤의 운명이 뒤집어진다. 나쁜 주인을 만나 신세망친 베토벤, 도둑 주인의 명령1호, 어려운 순간마다 베토벤의 영특함과 순발력, 뛰어난 용맹성을 훔치는데 성공하고 사물함에 보관하게 된다. 탈취의 기쁨에 마냥 들든 도둑, 그런 주인이 베토벤의 눈엔 그저 한심스럽기만 할분이다. 형사가 사건의 단서를 잡던 중 개목걸이에 끼워 놓게 된다. 사람의 따스한 품이 마냥 그리운 베토벤, 호시탐탐 탈출의 기회를 엿보던 베토벤은 밥을 주는 거리를 헤메다 그만 지나가던 차에 치이게 되는데......

  혀를 내두를 정도로 기가 막히고 재미없는 망작으로 이런 식으로 아무 관련 없는 영화를 시리즈 영화처럼 둔갑시킨 국내 비디오 출시 회사들은 반성해야 한다. 연소자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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