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54 (Coup De Ville, 1990)
졸작으로 치부하기에는 아까운 측면이 많은 진솔한 코미디 드라마물이다. 패트릭 뎀시, 어위 그로스(아리 그로스), 다니엘 스턴, 조셉 볼로냐(조셉 볼로그나), 알란 아킨 등이 출연하며, 영화 속의 모든 배역이 감동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리브너 가의 삼형제는 모두들 개성이 강한 청년들이다. 권위적이지만 융통성이 없는 첫째 마빈, 사려 깊고 논리적인 편인 버디, 혈기왕성한 장난꾸러기 마빈이 바로 그 주인공들. 아버지의 부탁으로 어머니의 생일 선물을 위한 54년 형 캐딜락을 끌고 마이애미에서부터 고향까지 여행을 하기 시작한 이들. 하지만, 여행 도중 갖가지 사고들이 발생하고 아버지의 병세 또한 위독해진다. 나중에 삼형제는 이 모든 일이 가족의 사랑을 일깨우기 위한 아버지의 계획이었음을 알게 되는데......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리브너가에는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 삼형제가 살고 있다. 권위적인데다 융통성없는 큰형 마빈과 병약하지만 사려깊고 논리적인 둘째 버디, 그리고 혈기왕성한 말썽장이 막내 바비는 서로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들이다. 이 삼형제는 자라나서 공군, 육군, 선도학교 학생이 된다. 아버지의 부탁으로 이들 3형제는 어머니께 드릴 생일 선물인 54년형 캐딜락을 마이애미에서부터 고향으로 몰고오는 먼 여행을 하게 된다. 가는 도중 온갖 헤프닝이 벌어진다. 막내 바비가 운전을 하다가 큰형한테 걸려 다투게 되고 둘째 버디로 하여금 다시 동행하게 되고 졸다가 차사고가 나자 마빈은 동생들에게 아버지의 병환이 악화되었음을 알린다. 차를 수리하여 마침내 그들은 고향에 돌아오고 어머니께 예전에 아버지의 나쁜 행실로 인하여 빼앗겼던 것과 똑같은 54년형 캐딜락을 선물한다. 이들은 아버지의 심부름이 단순히 차만 가져 오라는 것이 아니고 한 형제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려고 꾸민 일이었음을 깨닫는다. 그해 겨울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아버지의 말씀대로 그들은 서로 행복하게 살게 된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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