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코미디

C1247) 두 낚시꾼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Gone Fishin', 1997)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6. 15.
728x90
반응형

두 낚시꾼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Gone Fishin', 1997)

 

 

  조 페시, 대니 글로버, 로잔나 아퀘트, 웰리 넬슨, 캐롤 케인 등이 출연하는 90년대 후반 코미디물이다. 예전에 비디오로 빌려봤던 기억이 있으며, 당시에는 보통 수준으로 재미있게 감상했었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요즘 쏟아져 나오는 괴랄한 코미디 영화들보다는 나은 것 같다.

  유년기 시절부터 함께 해온 조와 거스는 낚시에 굉장한 취미가 있다. 이 둘은 무료 낚시 여행권이 달린 콘테스트에 참가해 행운을 거머쥔다. 월척 낚시 여행에 부푼 조와 거스. 하지만 짖궃은 날씨와 사기꾼들을 만나게 되면서 이들의 여행은 꼬이기 시작하는데......

  [초록창 줄거리] 코흘리게 때부터 낚시를 즐기던 낚시광 조(Joe Waters: 조 페씨 분)와 거스(Gus Green: 대니 글로버 분)는 매일 부두에서 지내며 월척을 낚으려 노력하지만 한번도 낚아본 적이 없는 비운의 사나이들. 어느날, 그들이 쓴 에세이 "왜 우리는 낚시를 하는가?"가 대상을 차지하고 부상으로 플로리다의 휴양지, 에버글레이즈에 있는 호델의 무료숙박권을 받게 되자, 이들은 이윽고 평생 꿈꾸던 모험을 ?아서 68년형 바라쿠다에 낚시보트를 매달고 여행을 떠난다. 추수감사절에 돌아오지 않으면 요절이 날 줄 알라는 사랑스런(?) 아내들의 말도 귀에 들어올 리 없었다. 그러나 식당에서 만난 데커(Dekker Massey: 닉 브림블 분)라는 사깃꾼에게 차를 도난당하고, 보트마저 잃어버리자 그들의 꿈은 산산히 부서지고 만다. 그러나 죽으라는 법은 없는 법. 리타(Rita: 로잔나 아퀘트 분)와 앤지(Angie: 린 휘트필드 분)라는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차에 태워주는 횡재를 만나기도 하는데 사실 그녀들의 속셈은 다른 데 있다. 한편 주유소에 세워진 차를 발견한 조와 거스는 데커를 흔내주려다 그가 총을 가진 것을 보고는 줄행랑을 치고, 호텔로 알고 온 숙박지는 고작 낡은 트레일러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TV를 시청하던 도중 데커가 전처로부터 약 250만달러의 현찰과 귀금속을 빼돌려 숨겼다는 것과 현상금이 10만 달러나된다는 것을 알게 되자 데커가 차에 남겨둔 흉기를 증거로 현상금을 탈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리타와 앤지는 엄마의 돈과 보석을 훔친 악당 데커를 추적 중이었던 것이다. 상금도 타기 전에 폼나는 낚시보트를 먼저 장만할 요량으로 배를 사러갔던 조와 거스. 보트를 작동시킬 줄 모르는 둘은 30일 시승 기간이 아니라 30분만에 보트를 작살내고는 그 소동속에 증거품인 데커의 칼도 잃어버리고 만다. 다시 트렁크 속에서 현금과 귀금속을 숨긴 지도를 발견한 조와 거스. 처음엔 현금과 보석을 모두 쓱싹할 생각을 했으나 데커에게 당한 전처를 생각하고는 보상금만을 받기로 한다. 그리고 이번엔 최고급 호델의 최고급 객실에 묶는다. 그러나, 몽유병이 있는 거스 때문에 객실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고, 객실에 있던 지도도 타버린다. 그렇게 여러번 보았으면서도 지도를 외우지 못한다고 조를 구박하는 거스. 그런데 조는 벼락을 맞자 거짓말처럼 지도를 생각해낸다. 식인악어의 위협을 피해 간신히 현금과 보석을 손에 넣은 조와 거스. 하지만 그순간 나타난 데커가 이들을 낡은 움막에 묶어둔 채 닳아나지만 조와 거스는 이번만은 월척을 낚게 된다.

  개인적으로 조 페시와 대니 글로버 콤비는 묘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심심풀이 땅콩 같은 영화다. 전체 관람가.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