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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300) 찰리와 루이스 (Charlie & Louise - Das Doppelte Lottchen, 1994)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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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루이스 (Charlie & Louise - Das Doppelte Lottchen, 1994)

 

 

  독일에서 날아온 패밀리 코미디물로 공중파 TV 채널에서도 '쌍둥이는 즐거워'라는 제목으로 방영해 준 기억이 난다. 스코틀랜드 어학 연수를 위한 한 기숙사 안에서는 깜짝 놀랄만한 소동이 벌어진다! 바로 얼굴이 똑 닮은 찰리와 루이스가 서로 만나게 된 것.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동시에 서로에 대해 매우 잘 아는 느낌을 받는다. 찰리는 아버지와 자랐고, 루이스는 어머니와 자랐기에 한 부부의 이혼으로 인해 갈라진 쌍둥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알게 된다. 재결합을 바라는 마음에서일까. 찰리와 루이스는 계획을 짠 다음, 서로 맞바꾸어 엄마와 아빠한테 각각 찾아가는데......

  [초록창 줄거리] 베를린에서 아빠와 사는 장난꾸러기 찰리는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학교에 참가하기 위해 기차에 오른다. 그 기차에는 엄마와 사는 얌전하게 생긴 루이즈도 같이 탄다. 공주처럼 차려입은 루이즈는 찰리의 놀림감이 된다. 숙소에 도착해서는 공교롭게도 찰리와 루이즈가 같은 방으로 배정이 된다. 목욕을 하고 나온 루이즈에게 찰리가 물을 뿌리며 장난을 하자 둘은 싸우게 되고 찰리의 모자가 벗겨진다. 그 순간 둘은 자신들이 똑같이 생겼음을 알고 당황해 한다. 쌍둥이였던 둘이 부모의 이혼으로 떨어져 서로를 모르고 살아온 것이었다. 여름 학교가 끝나고 둘은 서로 바꿔서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의 루이즈는 아빠가 어질러 놓은 집을 정리하고 식사도 준비한다. 장난기 많은 찰리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엄마의 사무실까지 찾아가 화재경보기를 울리기도 하면서 서로 익숙해져간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나서 둘은 아빠와 엄마를 다시 만나게 하기위한 계획을 짠다. 엄마에게 아빠의 피아노 연주가 담긴 테이프를 틀어주자 놀란 엄마는 찰리에게 어디서 났느냐고 묻고 그 아이가 루이즈가 아니라 찰리라는 것을 알아 차린다. 찰리는 엄마를 데리고 루이즈를 만나기로 한 식당으로 간다.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온 엄마와 아빠가 쌍둥이 앞에서 이혼했던 것을 서로의 탓으로 돌리자 화가 나 둘은 집을 나와 버린다. 둘은 처음 만났던 스코틀랜드의 등대로 가는데 갑자기 폭풍우가 몰아쳐 등대에 갇히게 된다. 연락을 받은 엄마와 아빠는 둘을 찾으러가서 무사히 데리고 온다. 아빠는 찰리를 엄마에게 맡긴채 베를린으로 돌아가는 기차에 오르지만 쌍둥이가 써놓은 편지를 읽고 마음을 바꿔 기차에서 내린다.

  비슷한 내용의 원조격 디즈니 코미디물이 존재하며, 이 작품과 가장 비슷한 작품으로는 린제이 로한이 출연하는 '페어런트 트랩 (The Parent Trap, 1998)'이 있다. 이 영화도 그럭저럭 볼만한 수준이다. 전체 관람가. 국내 비디오 출시판이 희귀해서 소장 가치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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