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니 (Matinee, 1993)
조 단테 감독의 귀여운 코미디물 '마티니'는 존 굿맨, 캐시 모라이어티, 루신다 제니 같은 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큰 주목을 끌지는 못했다. 이 영화는 로렌스 울지라는 괴짜 영화 감독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키고 있다. 울지는 사마귀가 나오는 독특한 B급 공포 영화를 작은 마을에 소개하면서 일대의 파란을 불러 일으킨다. 이 공포 영화를 통해 자신의 입지를 굳히려는 울지는 영화가 상영될 때 전기 충격이나 괴물 등을 등장시키는 특수 효과를 사용해 인기를 끌려고 하지만......
[초록창 줄거리] 어느날 조용한 마을에 '맨트'라는 공포 영화가 개봉되는데 이 영화의 제작자는 다름 아닌 빈털털이. 울지는 이 영화 한편에 목숨을 건 사나이로 허풍은 있지만 나쁜 사람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그는 영화를 성공시켜야겠다는 일념으로 갖은 꾀를 다 짜낸다. 무서운 장면이 나올때마다 가동되는 전기 충격 의자, 영화 속의 괴물을 등장 시키기 등등. 드디어 영화는 개봉되고 극장은 꼬마 아이들로 만원이 되는데 울지의 기쁨도 잠깐 극장안에서 사고가 난 것이다. 울지가 고용한 괴물 스탠이 옛 애인과 남자의 키스 장면을 보고 흥분한 것이다. 극장은 엉망진창, 영화를 꼭 성공시켜야만 되는 울지는 울까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영화는 1960년대의 역사적인 쿠바 미사일 위기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 굉장한 위기 사건 하에서 아이러니컬하게도 저속한 공포 영화가 사람들을 집단적 공포로 몰아넣는 상황으로 표출되는 광경을 보면서 상당히 영리하다는 느낌도 받았다. 포스터가 굉장히 끌려서 보게 되었는데 결론적으로 재미있게 감상한 작품이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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