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코미디

C1416) 트러블 커플 (I'm Not Rappaport, 1996)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7. 9.
728x90
반응형

트러블 커플 (I'm Not Rappaport, 1996)

 

 

  잘 알려지지 않은 코미디물로 허브 가드너가 자신의 원작을 스크린 위로 옮겼다. 연출력에 대한 반응은 글쎄요, 인 것 같다. 영화는 뉴욕을 배경으로 두 명의 노인을 등장시켜 이들을 우정의 시험대 위에 놓는다. 나트는 그중 깐깐한 성격의 공상가이자 철학자로 등장해 친구 미지를 위해 정의로운 일들을 대신한다. 나트의 친구 미지는 시력을 잃어가는 흑인으로 나트에 의지하는 한편 자신만의 권위를 찾으려고 한다.

  [초록창 줄거리] 팔순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젊음을 과시하는 내트(Nat Moyer: 월터 매튜 분)는 거침없는 말솜씨와 뛰어난 재치의 소유자로, 끊임없이 사고를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이다. 참견과 간섭, 서기를 주저하지 않는 그는 양로원, 슈퍼마켓 할 것 없이 좌충우돌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키는데, 그 때마다 곤욕을 치르는 사람은 바로 내트의 딸이다. 그녀는 내트가 양로원에 들어가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를 원하지만 아직도 혈기왕성한 내트의 고집을 꺽을 수 없다. 그런 내트가 자주 찾는 곳은 뉴욕의 명소 센트럴 파크. 오갈 곳 없는 노인에서부터 매일 색소폰을 불고 있는 무명의 연주자와 공원 주위를 스케치하는 젊은 여성까지 센트럴 파크는 다양한 사람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는 곳이다. 그중 카터(Midge Carter: 오시 데이비스 분)도 센트럴 파크를 찾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매일 공원의 벤치에 앉아 신문 읽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공원의 벤치에 앉아 신문을 읽고 있던 카터의 옆자리에 내트가 앉게 되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이야기를 하면서 금세 가까워진다. 그러나 내트가 카터의 사적인 문제에 사사건건 간섭하기 시작하고 카터는 그런 내트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런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내트의 성격 탓에 두 사람의 생활도 편안하지만은 않다. 급기야 내트는 칼을 든 불량배에게 겁없이 달려들다 부상을 입게 되는데......

  희곡 원작이 있는 작품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연기력으로 많이 평가들을 하시는데, 연기력은 물론 관록있는 배우들이 등장하니 훌륭하다. 하지만 그 외의 모든 스타일적인 측면들은 진부하고 또 재미가 없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