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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00년대 이후 호러

2H480) 헬 페스트 (Hell Fest, 2018)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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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 페스트 (Hell Fest, 2018)

 

 

  어디선가 이 영화를 보거나 정보를 접해서 내 블로그에 들어온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헬 페스트'와 관련해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1도 없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주고 싶다. 정말 재미없게 감상했고, 기억에 남는 것이 하나도 없었던 구닥다리 슬래셔 호러물이었다. 솔직히 슬래셔 호러 장르라고 이름 붙이기가 미안할 정도로 바디 카운트가 형편 없다. 호러를 테마로 한 놀이공원 같은 배경이 그나마 이 영화에서 공을 들인 부분이다. 

  [초록창 줄거리] 세계적인 호러 축제 ‘헬 페스트’. 그곳에 즐기러 간 10대들은 쇼인지 리얼인지 구분할 수 없는 살인을 목격하게 되고, 살아남기 위해 무엇이 진짜인지 찾아내야 하는데......

  [제작 노트] <헬 페스트>는 페스티벌 호러라는 장르답게 1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적인 호러 축제 ‘헬 페스트’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누구나 신날 수밖에 없는 축제 안에 다양한 공포 테마로 꾸며진 호러 스테이지는 ‘헬 페스트’만의 독보적인 무대가 되어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좀비가 출몰하는 폐교, 악마의 카니발, 나이트 범퍼, 데드랜드 등 공포의 강도가 점점 세지는 단계로 이어진 호러 스테이지는 빠져나올 수 없는 미로, 리얼한 분장의 시체와 인형들로 가득해 공포 축제 ‘헬 페스트’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처럼 짜릿한 공포를 경험할 완벽한 공간을 만든 <헬 페스트>는 이를 영리하게 활용하여 페스티벌 호러의 방점을 찍었다. 바로 쇼인지 리얼인지 구분할 수 없는 끔찍한 살인의 공포 속으로 모두를 빠져들게 만드는 것. 분장을 하고 서로를 놀래키는 것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호러 축제 ‘헬 페스트’에서 가면으로 얼굴을 숨긴 채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는 ‘그 사람’의 존재는 10대 주인공들에게 끔찍한 혼란과 소름 돋는 공포를 안겨준다. ‘그 사람’과 마주한 이후, 죽음의 축제로 돌변한 ‘헬 페스트’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엇이 실제인지 구분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쇼와 리얼 사이에서 극심한 혼돈에 빠지는 ‘나탈리’와 친구들, 그리고 그들을 노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사람’. 언제, 어디서, 어떻게 등장할지 모르는 ‘그 사람’의 존재는 예측불허한 긴장감까지 선사하며 단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 것이다.

  에이미 포사이스, 토니 토드 등이 출연한다.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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