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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00년대 이후 호러

2H482)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White, 2011)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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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White, 2011)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철 지난 한국 호러 영화로 희귀 영화는 아니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힌 작품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벌써 10년 전 영화인데, 극장에서 이 작품을 본 것은 아니고 어떤 케이블 TV 영화 채널에서 방영해주던 것을 우연히 관람했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슬래셔 호러 영화 같은 전개와 비루하지만 그래도 나름의 공을 들인 바디 카운트 때문에 꾸역꾸역 하품을 참아가면서 감상을 마쳤던 기억이 있다. 

  [초록창 줄거리] 인기 아이돌에 밀려, 빛도 제대로 못 본 걸그룹 핑크돌즈는 주인 없는 곡 ‘화이트’를 리메이크한 2집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게 된다. 백댄서 출신으로 노장 취급 받는 리더 은주, 고음처리가 불안한 보컬 제니, 성형 중독, 얼굴마담 아랑, 랩, 댄스 실력만 출중한 신지 인기가 치솟을수록 멤버들간의 질투와 경쟁은 점점 치열해져 가고, 메인보컬이 되기 위한 집착도 강해진다. 그러나, 화이트’의 메인보컬이 되는 멤버마다 차례로 끔찍한 사고를 겪게 되고, 은주는 ‘화이트’라는 노래에 잔혹한 저주가 걸려있음을 직감하고 그 비밀을 파헤치려 하는데......

  이 영화가 개봉할 당시에도 한국의 아이돌 문화나 K-pop 등의 인기가 높았는데, 이러한 인기에 비례하지 못하는 아쉬운 호러물이라고 생각한다. 걸그룹의 멤버들이 죽음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비롯해 죽음의 동기가 매우 단순하면서 개연성도 떨어진다. 어떻게 보면 10대 관객들을 겨냥한 유치한 수준의 '한시적' 호러물이라서 각본 수준이 낮았던 것 같다. 그나마 신지 역의 메이다니가 죽는 장면(데스 신)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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