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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00년대 이후 호러

2H481) 호텔 레이크 (Hotel Lake, 2020)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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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레이크 (Hotel Lake, 2020)

 

 

  매우 지루하고 감흥없는 한국 호러물 '호텔 레이크'를 소개한다. 제작된 년도에 비해 극장을 통해 소개된 시기가 다소 늦은 것으로 보인다. 괴담의 진원지로 돌변한 호텔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추리극이 보는 사람들을 진절머리나게 만든다. 내용 정리가 하나도 안 될 정도로 뒤죽박죽이고, 깜짝 깜짝 놀래키려는 류의 장면들이 유치하게 느껴지기만 한다.

  [초록창 제작 노트] ‘특정 장소에 가면 죽는다’와 같은 괴담은 시대와 사회적 배경을 담아내며 오랜 세월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관심을 받아왔다. 이는 병원, 학교, 아파트 등 일상 속 매우 밀접한 장소를 괴담의 진원지로 삼으며 인간의 원초적인 심리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괴담을 공포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소재로 자리 매김했다. 학교 괴담을 다룬 <여고괴담> 시리즈, 초인종 괴담을 모티브로 한 <숨바꼭질>, 장산 지역에 출몰하는 괴수 괴담을 그린 <장산범>, 국내 3대 흉가 ‘곤지암 정신병원’ 괴담을 다룬 <곤지암>까지 괴담을 소재로 한 공포 영화는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흥행에 성공해 공포 괴담이라는 장르를 탄생시켰다. <호텔 레이크>는 그동안 익숙했던 괴담의 장소에서 벗어나 ‘달콤한 휴식과 힐링의 공간인 호텔이 공포의 공간으로 탈바꿈된다’는 설정으로 4월 극장가를 공포로 물들일 예정이다. 호텔과 바캉스를 더한 ‘호캉스’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현대인들의 필수 여가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안전이 보장된 휴식 공간인 호텔이 새로운 괴담의 진원지로 변모하는 과정을 현실감 넘치는 극한의 공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절대 위를 올려다보지 말 것’, ‘절대 혼자 돌아다니지 말 것’, ‘절대 405호에 들어가지 말 것’과 같은 금기 사항은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인간의 욕구를 자극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소름 끼치는 비주얼과 섬뜩한 스토리텔링으로 그려낸 <호텔 레이크>는 관객을 영화 속 공포의 무대로 초대하며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휴식을 위해 찾은 곳이 공포의 공간이 된다는 괴담으로 마치 내가 공포의 대상이 된 듯한 현실감을 자아내며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공포 괴담 <호텔 레이크>는 새로운 공포 괴담의 탄생을 예고하며 2020년 극장가의 판도를 바꿀 전망이다.

  내용이랄 것이 딱히 없는 영화였다. 주인공 유미의 행동이 답답하고 본인조차도 영화 속에서 무엇을 하는지 몰라서 길을 잃은 느낌이다. 이세영, 왕석현, 서영주 등이 출연한다.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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