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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00년대 이후 호러

2H479) 살아있는 시체들의 섬 (Patient Of A Saint, 2020)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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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시체들의 섬 (Patient Of A Saint, 2020)

 

 

  'Inmate Zero'라는 부원제를 지닌 작품으로 영국에서 만든 좀비 호러물이다. 프리즌 필름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섬과 감옥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서 아쉬운 작품으로 남게 되었다. 영화 초반부의 괴이한 분위기까지만 설득력이 있으며, 죄수 한 명이 좀비로 변한 이후 일행들이 숨어다니는 부분들은 전부 다 쓸데없고 또 지루하기만 하다.

  [초록창 줄거리] 북대서양 외딴 레오나르도섬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악독한 여성 범죄자들이 수감돼 있다. 그곳에서는 죄수들을 상대로 상상도 못 할 임상시험이 은밀히 진행되고, 잘못된 실험으로 괴이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수감자 하나가 다른 재소자를 물어뜯기 시작하면서 교도소 안은 피로 물들기 시작한다. 탈출 수단이 막힌 가운데, 죄수들은 좀비가 된 감염자들을 뚫고 섬을 탈출해야 하는데......

  영화 도중에 갑자기 등장하는 금발 여자 캐릭터를 포함해 몇몇 이해가 안 가는 등장 인물들이 있다. 바디 카운트도 질질 끄는 면이 아쉽고, 결말도 그냥 최악이다. 초반에 죄수들의 치료를 담당하는 속물 여의사가 좀비한테 죽게 되는 장면만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비추천하는 졸작이다. 18세 이상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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