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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00년대 이후 코미디

2C368) 퀸카가 아니어도 좋아 (The Duff, 2015)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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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카가 아니어도 좋아 (The Duff, 2015)

 

 

  제목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작품이다. '퀸카' 대열에 절대 낄 수 없는 당당한 여주인공이 들러리 신세와 왕따에서 벗어나 인기녀가 되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리고 있다. 영화 속에서 로맨스의 비중이 높아서 그런지 중반부터는 정말로 지루하게 다가왔다. 뭔가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있는데, 여성의 자아 실현에 있어서 외모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쭉쭉빵빵 퀸카와 학교 내 킹카한테 인정받기 위해 애쓰는 주인공의 모습이 그려지기 때문에 그저 안쓰러웠다.

  [초록창 줄거리] 언제나 당당하고 거칠 것 없던 비앙카(메이 휘트먼 분)는 학교 홈커밍 행사를 한 달 앞두고 친구 웨슬리에게서 자기가 인기 많은 절친들의 들러리인 ‘더프’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더프(The Duff)는 못생기고 뚱뚱한 들러리란 뜻이다. 처음엔 부인하다가 차츰 현실을 깨닫고 억울함과 분노에 빠져든 비앙카. 절친 제스와 케이시에게까지 절교 선언을 하고 스스로 왕따가 되어 지내다 더프를 벗어나기 위해 웨슬리(로빈 아멜 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성적을 올리지 못 하면 축구팀에서 퇴출될 처지인 웨슬리는 비앙카가 시험을 통과하게 해 주겠다는 제안에 비앙카가 더프에서 벗어나 짝사랑하는 토비와의 데이트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로 한다. 하지만 웨슬리의 전 여친이자 교내에서 퀸카로 군림하는 재수쟁이 매디슨이 비앙카의 동영상을 SNS에 악의적으로 올리는 바람에 비앙카는 전교생에게까지 왕따를 당하는 끔찍한 상황에 처하는데......

  퀸카를 뒤따르는 들러리 여학생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 여태 없었기 때문에, 딱 그점만 칭찬해주고 싶다. 메이 휘트먼, 로비 아멜, 벨라 손, 앨리슨 제니, 켄 정, 닉 에버스맨, 스카일러 사무엘스, 비앙카 산토스 등이 출연한다.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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