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굿나잇 (A Kiss Goodnight, 1994)
알려진 바 없는 90년대 스릴러물로 서스펜스의 강도나 각본의 치밀함이 부족하지만, 연기는 괜찮다고 평가하는 작품이다. 결과적으로 개연성이 전혀 없는 전개로 인해 여주인공의 선택이나 행동이 잘 이해가 안 가고, 몰입감도 떨어져 결말까지 감상하기가 어려운 영화였다. 비추천한다.
[초록창 줄거리] 매력적이며 젊고 성공적인 직장 여성인 나탈리 콜린스(Natalie Collins: 폴라 트릭키 분)는 개인적으로 애인 마이클(Michael Turner: 마크 모스 분)과는 원하는 사랑을 얻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날 밤 애인과 결혼 문제로 다투고 친구와 함께 나이트클럽에 놀러가 커트 피어슨(Kurt Pierson: 알 코리 분)이라는 법률가를 만나고 그의 매력에 빠져 함께 술을 마신다. 나탈리를 집에 바래다준 커트는 신용카드를 잃어버렸다는 핑계로 집에 들어가 한순간에 나탈리와 정렬을 불태운다. 나탈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마이클은 그녀에게 결혼을 약속하고 그녀와의 관계를 정상화 시킨다. 하룻밤의 불장난으로 생각했던 나탈리는 커트의 집요한 구애로 애를 먹게 되고 참다못한 그녀의 친구 마르샤(Marcia: 시드니 월쉬 분)는 해결사를 동원하여 커트를 손보게 한다. 하우드 경찰 반장(Sgt. Harwood: 로렌스 티어니 분)에게 커트를 고소하지만 커트는 교묘히 혐의를 피하고 친구 마르샤를 사고로 위장 추락하여 숨지게 한다. 커트는 마르샤 장례식에 나타나고 마이클은 모든 사실을 직감한 채 경찰 도움을 청하게 된다. 나탈리는 마침내 권총을 구입하여 모든 일을 책임지기로 하는데 커트의 집에 침입한 나탈리는 커트가 수집한 자료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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