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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682) 프랜서 (Prancer, 1989)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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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서 (Prancer, 1989)

 

 

  순록과의 사슴을 소재로 한 가족 드라마 영화다. 이런 류의 영화들이 으레 그렇듯이 어린 나이대의 주인공과 동물 간의 교감, 우정 등을 내세우며 감동을 자아내기 위해 애쓴다. 요즘에 이런 영화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촬영 현장에서 동물이 얼마나 소품처럼 쓰이는지가 보여서 거북한 면이 많다. 물론 '프랜서'가 사슴을 학대할 정도로 동물을 괴롭히는 영화는 아니지만, 특수 효과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동물의 순수한 연기(?)를 자랑하는 작품이라서 메이킹 필름 스토리를 나도 모르게 뒤져보게 된다.

  [초록창 줄거리] '프랜서'는 산타 썰매를 끄는 7번째 사슴을 말한다. 7살 소녀가 부상당한 사슴을 발견하고 이 사슴이 프랜서라고 믿고 치료해 준다. 동물을 사랑하는 어린이의 순박한 마음이 감동을 자아내는 한편의 아름다운 동화라고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와 산타 할아버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좋은 영화이다. 어른과 아이들 모두에게 꿈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다. 제시(Jessica Riggs: 레베카 하렐 분)는 엄마를 잃고 오빠와 아빠와 사는 가난한 농부의 딸이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운 어느날 산타 할아버지가 있다고 믿는 제시는 학교를 마치고 오는 길에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시청 앞에 걸려 있던 산타 할아버지의 사슴 프랜서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한다. 다음날 숲속에서 사슴 한마리를 발견한 제시는 그것이 프랜서라고 생각하고 집 헛간에다 몰래 숨겨두고 부상당한 다리를 싸매주는 등 정성을 다해서 돌봐준다.그러고는 산타 할아버지한테 12월 23일 앤틀러 산마루로 프랜서를 데리고 갈 테니 와서 데리고 가라고 쓴 편지를 산타 노릇을 하고 있는 스튜어트에게 전해준다.

  산타클로스나 크리스마스에 대한 환상이 있는 아동들과 함께 보면 더욱 좋은 작품이다. 프랜서 사슴이 분명 귀엽고 정감가기 때문에 추억의 영화로 이 작품을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연소자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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