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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725) 표적 없는 총성 (Loose Cannons, 1990)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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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없는 총성 (Loose Cannons, 1990)

 

 

  진 핵크만과 댄 애크로이드 주연의 콤비(버디) 액션 코미디물이다. 낸시 트래비스, 돔 드루이즈, 로니 콕스, 로버트 프로스키 등 눈에 익은 배우들이 여럿 등장한다. 호흡이 별로 맞지 않는 티격태격 파트너와 사건을 처리하는 형사 코미디물은 이미 헐리우드 상업 영화의 단골 소재다. 지금도 비슷한 영화들이 꾸준히 제작되고 있을 정도다. '표적 없는 총성'은 평소 묵직한 캐릭터를 연기한 진 핵크만이 촐싹대는 코미디 영화 속의 주인공 댄 애크로이드와 만나 약간의 기대감을 준 작품이다. 역시나 안 어울리는 콤비지만, 그 어색함 속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초록창 줄거리] 독일 수상 후보인 폰 메츠(로버트 프로스키 분)가 히틀러(아이라 루이스 분)의 자살을 방조한 사실이 기로된 필름을 입수한 히틀러의 측근자인 스텍클러(잔 트리스카 분)는 그 필름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가에 필름을 갖고 미국으로 도망친다. 미국의 3류 영화업자인 커터만(돔 디루이즈 분)에게 거액의 돈을 받고 필름을 팔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폰 메츠의 하수인인 그리머(폴 코슬로 분)가 필름을 갖고 있는 스텍클러즈 뒤를 집요하게 쫓고 또 그 필름을 본 사람들은 모조리 죽이는 대 학살극을 벌인다. 그 필름이 대중에게 발표되는 날엔 폰메츠가 나치당원이었음이 밝혀짐과 동시에 폰 메츠의 정치적인 생명도 끝나게 되기 때문이다. 처음엔 단순한 살인극인줄 알고 경찰에서 적극적으로 수사를 폈으나 정치적인 문제가 얽힌 사건임을 알고 경찰과 미연방수사국에서 사건을 더이상 확대하지 않고 조용히 무마시키려 한다. 그러나 정의감이 남다른 맥(진 핵크만 분)은 약간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엘리스(댄 에크로이드 분)와 함께 집요하게 사건을 추적한다. 사건을 추적하는 엘리스와 맥의 뒤를 쫓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이스라엘 정보부원인 리바(낸시 트레비스 분)와 그의 동료들이다. 그들은 폰 메츠가 연설을 하게 될 예정인 한 종교회의에서 그 필름을 상영하여 폰 메츠의 허위를 폭로하려고 한다. 엘리스와 맥은 리바의 계획에 동의하여 필름을 입수하면 리바에게 넘겨주리라 마음먹고 커터마에게 필름을 찾아 필름의 소재를 알게된다. 그러나 곧이어서 그리머 일당에게 잡혀 필름이 있는곳을 안내해주게 된다. 거터만은 3류 영화업자로 유흥업소를 경영하던 자였는데 이번 사건에서 맥과 엘리스의 우정과 인간미에 감동하여 그들 편에 서서 열심히 싸운다. 천신만고 끝에 필름을 손에 넣은 맥과 엘리스는 계획대로 그 필름을 리바에게 넘겨준다. 사건의 성공적인 해결후 공로를 인정받아 거터만과 맥은 이스라엘 정보부원으로 스카웃되고 엘리스는 정신 치료를 위해 장기적으로 입원을 하게 된다.

  평론가들이 매우 나쁘게 평가한 영화지만, 상업적으로는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물론 스토리와 전개가 뻔한 작품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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