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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00년대 이후 코미디

2C378) 페이퍼 솔져 (Paper Soldiers, 2002)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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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솔져 (Paper Soldiers, 2002)

 

 

  국내에서는 그다지 잘 알려진 작품은 아니며, 미국에서는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케빈 하트의 영화 데뷔작이라서 조금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어설픈 좀도둑놈의 이야기를 코믹스럽게 포장한 B급 코미디물로 미국의 흔한 게토 스타일 유머가 지루하게 묻어나는 졸작이다. 영화 속에서 작은 배역을 맡은 데이먼 대쉬가 직접 연출을 맡았다. 

  [초록창 줄거리] 숀은 현재 보호감찰 중이며, 한 매장의 종업원으로서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숀은 틈틈이 친구 스튜와 함께 빈집을 털며 좀도둑질을 하고 있다. 그들의 도둑질은 한심한 초보 수준이라 열쇠로 문을 여는 법은 없고, 창문이 열린 틈으로 살금살금 빈집에 들어가거나, 현관문을 힘으로 부수고 들어가는 등 단순무식하고 어설프기 이를 데가 없다. 게다가 서랍 속의 쥐에게 물리거나 경찰에게 쫓겨 도망가는 등 빈집에 들어간다고 해서 꼭 도둑질에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빈 집을 털던 두 사람은 지나가던 행인에게 들켜 경찰의 추적을 당하게 되고 숀은 잽싸게 도망치지만 스튜는 뻔뻔스럽게도 경찰을 패다가 잡혀 감옥으로 들어간다. 이제, 홀로 남게 된 숀은 스튜의 형인 윌을 찾아간다. 윌 역시 도둑이지만, 숀과 스튜에 비하면 한 수 위의 전문가 측에 드는 편. 숀은 사정을 하여 윌의 팀에 끼게 되고, 운 좋게 큰 건을 잡고, 솜씨 좋게 문을 열고 도둑질을 하는 법도 배우게 된다. 비록 배당금은 적지만 예전보다 돈벌이가 나아진 그는 아내와 여자들 앞에서 허풍을 부릴 수 있게 되었다. 이때 감옥에 들어갔던 스튜가 풀려 나오고, 숀은 스튜, 조니와 함께 다시 한 팀이 되어 집을 털려 하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숀은 다시 윌을 찾아가고 그와 큰 건을 올리기로 한다. 그러나 매복 중이던 형사들이 현장을 덮치고, 총격전 끝에 달아나던 숀은 경찰에 잡혀 12년형을 언도 받게 된다.

  당시 힙합 음악 장르가 미국 내에서 거의 열풍을 일으키면서 래퍼들이 영화에 출연하면서 말도 안되는 작품들이 계속 제작됐는데, '페이퍼 솔져'도 그중 하나다. 이제 이런 영화는 하나도 반갑지 않다. 18세 이상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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