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코미디

C1754) 단추를 채우지 않는 여자 (Girls Unbutton, 1994)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12. 8.
728x90
반응형

단추를 채우지 않는 여자 (Girls Unbutton, 1994)

 

 

  못마땅한 구석이 역력한 홍콩산 로맨틱 코미디물로 성인물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동양 영화 특유의 구슬픈 장면들이 두서없이 삽입되어 있어 흐름을 깨며, 전형적인 착취물의 장면들이 엉뚱한 슬랩스틱 코미디 장면들과 섞인 채 졸작의 인상을 강하게 풍긴다. 모든 생각을 비우고 감상한다면, 의외의 웃음을 건질 수는 있다. 

  [초록창 줄거리] 막 소녀티를 벗은 숙녀 진진은 남자를 사귀지만 매번 남자들에게 실연을 당한다. 이에 진진은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는 해변가로 놀러 간다. 그녀는 그곳에서 용묘라는 암흑가 두목의 부하들로부터 사람들이 괴롭힘 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 불의를 참지 못하는 진진은 용묘를 찾아간다. 하지만 진진은 용묘의 진실한 모습에 반해 그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반대파에 쫓기던 용묘는 어처구니 없게도 죽고 만다. 그후 슬픔에 빠진 진진은 우연히 시위자들 틈에서 방의원을 만나게 되고, 방의원은 정신분열증상을 보이는 아내와 이혼할 것이라며 진진에게 청혼을 한다. 이 사실을 눈치챈 아내는 오주석에게 부탁해 남편을 되돌리려는 계획을 세운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20살의 아름다운 진진. 그녀는 깡패들이 사람들을 괴롭히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고 불의를 참지 못하여 두목 용묘를 찾아가지만 오히려 그의 진실성을 알게 되어 사랑에 빠진다. 둘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데 어느날 용묘는 반대파에 쫓기다 어이없는 죽음을 당한다. 슬픔에 빠진 진진, 그러나 그녀는 방의원과 또다시 사랑에 빠지는데 그는 야망을 위해 그녀를 떠나버린다. 자신의 운명을 비관하며 바다로 간 진진은 실연의 상처로 자살하려는 동병상련의 아호를 만나고, 이젠 더 이상 누구도 사랑하지 않겠다던 그녀의 결심은 다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연소자 관람불가. 한자로 된 제목은 '不扣鈕的女孩'이며, 발음대로 표기된 영문명은 'Bat kau lau dik lui hai'이다.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