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35) 하얀 면사포 (Noce Blanche, 1989) - 재고 없음

하얀 면사포 (Noce Blanche, 1989)

 

 

  영어 제목은 'White Wedding'이며, 바네사 빠라디(바네사 파라디)의 감성적인 연기와 화려했던 시절을 확인할 수 있는 드라마 영화다. 프랑스 자국에서 바네사 빠라디가 자신의 이름을 알린 계기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당시 그녀는 고작 16살이었다고 한다. 아무튼 그녀의 데뷔작으로 유명하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바네사 빠라디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 위해 찾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초록창 줄거리] 철학 교수인 프랑소와는 문제 학생에 대한 우연한 관심으로 사랑이 시작된다. 반항적이고 비사교적인 학과 성적이 전반적으로 나빠 학교측에서는 부득이 퇴학시키지 않으면 안될 학생으로 지목된 마띨드 문제를 관심을 가지고 조사한 프랑소와는 가정적인 환경의 결핍으로 혼란에 빠진 것을 알게 된다. 마띨드는 프랑스와의 관심과 애정에 눈부신 발전을 거두지만 그러는 사이에 프랑소와는 부인 까뜨린느와의 사이에 틈이 생길 수 없다고 확신하지만, 결국은 마띨드의 집요한 사랑에 굴복하고 까뜨린느를 배신한다. 이들의 관계가 밝혀지자 프랑소와는 지방학교로 좌천당한다.

  흔한 영화 속의 사랑 이야기들이 그렇듯이 '하얀 면사포' 속의 애정 관계도 어딘가 비현실적이고 또 슬프기도 하다. 그렇지만, 영화 자체가 지닌 순수한 감성과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이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다. 감정이 메마른 남자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작품이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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