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37) 필사의 구출 (Divided By Hate, 1997) - 재고 없음

필사의 구출 (Divided By Hate, 1997)

 

 

  배우로 더 잘 알려진 톰 스커릿의 연출 데뷔작으로 사이비 종교 집단으로부터 가족을 지키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TV용 영화이며, 캐나다/미국 합작이다. 사이비 종교 집단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은 가운데, '필사의 구출'은 그나마 출연진의 연기력이 탄탄해서 몰입감이 높다는 점에 있다. 딜란 월쉬, 안드레아 로스, 짐 비버, 톰 스커릿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영화로 분류하지만, 서스펜스 스릴러물의 분위기가 가미되어 오락적인 느낌이 다소 강하다.

  [초록창 줄거리] 세 자녀를 키우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루이스(Louis Gibbs: 디아란 월쉬 분)와 캐롤(Carol Gibbs: 안드리아 로스 분) 부부. 그런데 남편 루이스의 갑작스런 실직으로 끼니조차 잇기 어려운 지경에 이른다. 별다른 생각없이 찾아간 곳에서 캐롤은 스티브(Steve Riordan: 톰 스커릿 분)라는 사람의 설교와 경제적 도움을 받고 큰 감동을 받는다. 한편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분주히 뛰어 다니던 루이스는 마침내 육체적으로 힘들기는 하지만 직장을 구한다. 그런데 캐롤은 아이들과 함께 맹신적일 정도로 스티브의 종교 단체에 빠져든다. 그러던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루이스는 아내와 아이들이 모두 집을 비우고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들은 이미 사이비 종교단체와 함께 떠난 후였던 것이다. 루이스는 경찰에 아내와 아이들이 납치됐다고 신고하지만, 경찰에서는 캐롤의 자유의사에 의한 가출이므로 도와줄 수 없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루이스는 사립탐정 데니(Danny Leland: 짐 비버 분)를 고용하고 그와 함께 캐롤과 사이비 종교집단을 추적한다. 그리고 그들은 사이비 종교집단이 '증오'를 교리로 백인우월주의와 나찌즘 등을 전파하면서 사격술 등 갖가지 잔인한 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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