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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774) 온리 더 론리 (Only The Lonely, 1991)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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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 더 론리 (Only The Lonely, 1991)

 

 

  가족 영화 전문 감독인 크리스 콜럼버스의 작품들 중에서 국내에 빨간 딱지를 달고 비디오로 출시되어 궁금했던 작품이다. 역시나 등급 분류 기준이 이상했던 비디오 출시사의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본다. 나이 많은 남자 주인공의 로맨스와 시체 화장을 담당하는 여자가 등장해서 그런지 저런 등급을 받았던 것 같다.

  크리스 콜럼버스의 영화들 중에서는 다소 인지도 떨어지는데, 그냥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라고 보면 된다. 존 캔디는 순한 인상 탓인지 이전부터 이런 캐릭터가 잘 어울렸으며, '브랙 팻' 군단이었던 알리 쉬디, 코믹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제임스 벨루시, 크리스 콜럼버스와 인연이 있는 맥컬린 컬킨, 그의 동생 키에란 컬린, 영화계의 전설처럼 남은 안소니 퀸 등이 출연해서 배우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가장 컸다.   

  [초록창 줄거리] 모친하고 집밖에 모르는 탓에 속모르는 사람들이 '마마보이'라고 부르는 노총각 댄(Danny: 존 캔디 분)에게 어느날, 아주 우연히 사랑이 찾아든다. 시체에 화장을 해주는 희한한 일을 하는 수줍음 많은 처녀 테레사(Theresa: 알리 쉬디 분)가 그 주인공. 대니의 저돌적인 데이트 신청을 어렵사리 받아들인 테레사는 자상하고 신사적인 그의 태도에 끌려 조금씩 마음을 연다. 그러나 이들이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할 즈음, 아들을 빼앗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던 로즈(Rose: 모린 오하라 분) 여사의 위기의식이 고개를 든다. 로즈 여사는 테레사가 마피아의 피가 흐르는 시실리인과 멍청하기 짝이 없는 폴란드인 부모를 뒀다는 사실을 들어 결혼을 반대하고 나선다. 평소 모친을 하늘처럼 알고 있던 대니였지만, 이번만은 그게 아니었다. 어느날 밤 대니는 테레사가 좋아하는 연푸른색이 감도는 커다란 보석을 산 뒤 동네 소방서에서 빌린 고가 사다리차를 타고 그녀의 이층 창문을 노크하는데......

  연소자 관람불가. 연애가 서툰 사람들 중에서도 가슴 따뜻해지는 로맨틱 코미디물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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