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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00년대 이후 호러

2H542) 헌티드 힐 2 (Return To House On Haunted Hill, 2007)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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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티드 힐 2

(Return To House On Haunted Hill, 2007)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헌티드 힐 (House On Haunted Hill, 1999)'의 정식 속편이다. 1편은 이미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바 있다. 과거에 억울하게 고통받아 죽음을 맞이한 원혼귀들의 복수 스토리는 2편에서도 이어진다. 1편의 생존자 여동생이 과거 집단 대학살이 있었던 정신병원에 머물게 되고, 그곳에 들른 트레저 헌터 일행과 함께 공포 체험을 경험한다.

  1편이 나름 독창적인 데스 신을 선보였던 기억이 있는데, 2편도 그런 전례를 답습하기 위해 노력한다. 아무래도 혼령이 등장해 사람들을 죽이는 내용이다 보니 뭔가 더 참신할 수도 있었지만 2편은 딱 적당하게 공을 들인 수준으로 일행들을 처단한다. 1편에 비해 바디 카운트 숫자는 조금 더 많아졌지만 질질 끌고 지나치게 설명적으로 전개되다 보니 10분 단위로 금방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된 흔적이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봐서 수입업자들도 이 영화의 작품성에 대해 많이 고민한 모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0년대 후반에 범람하듯이 출시된 쓰레기 B급 호러물에 비하면 완성도나 오락성이 적절한 수준이다. 1편을 재밌게 감상한 분이라면, 2편을 찾아서 감상해도 무방할 것이다. 누드 장면과 유혈이 낭자한 고어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기에, 청소년들이 관람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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