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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00년대 이후 호러

2H552) 마 (Ma, 2019)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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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Ma, 2019)

 

 

  상황 설정이 단순한 호러/스릴러물이며, 연기력이 좋은 옥타비아 스펜서가 아무리 열연하더라도 어색함은 감출 수 없었다. 10대 시절의 아픈 기억을 지닌 흑인 여성이 다 자란 어른이 돼서 동창들한테 복수를 하는 내용을 그렸다. 과거에는 미국 내에서도 인종 차별이 심했기 때문에 그녀가 겪었을 아픔이 이해가 가지만, 그녀가 갑자기 살인을 결심하고 미친 여자로 돌변하기까지의 모티브를 설명하기에는 과거의 이야기들이 조금 부족하다. 같은 동네에 죽 살았다면 차라리 처음부터 사람을 죽이고 다니던가 했으면 모를까, 뒤늦게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상황이 조금 뜬금없었다. 저예산으로 제작되어 흥행에는 매우 성공했기에 역시 호러 장르의 수익성은 미국 내에서는 알아주어야 한다.

  [초록창 줄거리] 10대 청소년인 ‘매기’(다이애나 실버스)는 마트 앞에서 술을 대신 구매해줄 어른을 찾던 중, 우연히 ‘수 앤’(옥타비아 스펜서)과 조우하게 된다. 처음에는 ‘매기’의 부탁을 단호하게 거절하던 ‘수 앤’이지만 ‘매기’의 친구 ‘앤디’(코리 포겔매니스)의 얼굴을 보자 돌변한 듯 마음을 바꾸고, 심지어 ‘매기’와 친구들이 안전하게 놀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지하실을 빌려주기까지 한다. 아낌없이 친절을 베푸는 ‘수 앤’에게 마음을 연 ‘매기’와 친구들은 그녀를 ‘마(이모)’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가까워지지만, 점차 아이들과의 관계에 집착하기 시작하는 ‘수 앤’에게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줄리엣 루이스, 루크 에반스, 앨리슨 제니, 미시 파일 등이 출연한다. 방임하고 학대하는 딸이 뒤늦게 등장하지만, 오히려 그런 반전적인 요소와 인물들을 잘 살리지 못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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