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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370) 악령의 상자 (Hellraiser, 1987)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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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의 상자 (Hellraiser, 1987)

 

 

  일부 공포영화 팬들에게는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는 작품이지만, 그래도 '클래식(Classic)'으로 분류될 만한 유명한 공포 영화 시리즈의 1편이다. 이상한 마을 사람에게 퍼즐 상자를 얻은 프랭크. 그는 퍼즐을 풀고 지옥의 문을 열게된 후, 악마의 저주로 죽음을 맞이 한다. 몇 년 후, 프랭크의 형제인 래리와 프랭크의 아내 줄리아, 그리고 그의 딸 커스티는 예전에 프랭크가 지냈던 저택으로 이사를 온다. 프랭크의 죽음을 슬퍼하던 그들은 사람들을 살해하여 그들의 피로 프랭크를 살려내지만 그는 불완전한 상태로 구원된다. 이 후 커스티는 퍼즐 상자의 신비함을 알아차리고 프랭크를 완전하게 소생시키려고 하지만......

  [초록창 줄거리] 어두운 암흑의 공간, 자신을 향해 둘러싸인 양초의 중앙에 앉아있는 프랭크는 얼마전 신비스런 시장의 구석에서 가지고 온 퍼즐박스를 앞에 두고 있다. 지옥으로 가는 비상구요, 자신에게 무한의 쾌락을 가져다 주리라 믿고 있는 퍼즐박스를 여는 동시에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우며 암흑의 공간으로 빠져 들고 만다. 그로부터 몇 년 후, 래리와 그의 아내 줄리아는 프랭크의 옛 집으로 이사를 온다. 줄리아는 집안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짜증을 내고, 집안을 청소하던 중 오래전 실종되었던 프랭크의 유품을 발견한다. 평소 래리와의 결혼 생활에 싫증을 품던 줄리아는 결혼전 사랑했던 프랭크의 유품을 보자 옛 일을 회상하며 프랭크를 그리워한다. 줄리아는 집안의 이상한 분위기와 프랭크의 실종이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던 중 어느 날 래리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어 그녀의 앞에 나타난다. 래리를 치료한 후 그녀는 집의 다락방을 조사하던 중 그의 앞에 프랭크가 나타나고 그녀는 경악한다. 프랭크는 사랑했던 줄리아에게 자신은 악마의 포로가 됐으며, 자신이 그 암흑의 수렁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래리의 피가 필요했다고 밝히고, 그녀에게 도움을 청한다. 사랑했던 프랭크의 간곡한 부탁에 이성을 잃은 줄리아는 프랭크를 위해 거리의 남자들을 집안으로 불러들여 잔인하게 도살하기 시작하고, 그들의 피는 점차 프랭크를 강하게 만든다. 래리는 줄리아의 행동이 이상해진 것을 보고, 전처의 딸인 크리스티에게 도움을 청한다. 줄리아를 감시하기 위해 집으로 찾아간 크리스티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프랭크는 크리스티의 피까지 노리게 된다. 위험에 처한 크리스티는 프랭크를 다시 지옥으로 넣기 위해 퍼즐을 열어 지옥의 사자들을 부른다. 그녀는 그들과 계약을 하게 되고 프랭크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크리스티는 이미 프랭크는 죽은 몸이고 그들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들은 크리스티의 육체와 영혼을 요구한다.

  이 영화가 볼만한 점은 사랑, 에로스, 고통 그리고 즐거움을 흉터자국이 있는 악령과 엮어서 줄거리를 전개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유흥에 치우친 공포영화들 과는 달리 감독의 심오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소설에 기초를 둔 이 작품은 미국 내에서도 거의 예산의 14배 정도 흥행 수익을 거두었다. 영화의 흥행 및 연이은 속편 제작으로 S&M 악마인 'Cenobytes' 가 하나의 피규어적 상징물이 되면서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 1980)' 이나 '나이트메어 (A Nightmare On Elm Street, 1984)'와 맥을 이루는 공포영화가 되었다.

  세신 영상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처음 국내에서 비디오로 나왔을 때는 검열이 심해서 많이 가위질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헬러이져'라는 제목으로 2000년에 재출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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