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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380) 이블 데드 2 (Evil Dead 2, 1987)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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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 데드 2 (Evil Dead 2, 1987)

 

 

  약간의 유머 코드로 무장한 채 다시 팬들을 찾은 샘 레이미의 수작이다. 개인적으로 1편 이상으로 재미있게 봤으며, 볼거리 장면들이 훨씬 풍부해졌다. 그중 잊을 수 없는 공중 눈알 슛 장면은 많은 사람들도 공감할 듯 하다. 국내에는 꽤 이상한 비디오 프로덕션 업체에서 출시가 됐는데, 가위질이 좀 된 느낌이다. 지금은 좋은 화질의 영상을 구해보기가 쉽다.

  1편에서 살아남은 브루스 캠벨이 약간 흐리멍텅한 정신 상태로 다시 죽음의 숲을 방문한다. 이곳에는 '죽음의 책(일종의 주술서)'을 통해 깨어난 악령이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으며, 숲을 방문한 사람들을 죽음에 몰아넣고 있다. 악령과 주인공 애쉬의 한판 승부가 지루하지 않게 펼쳐지고 있다.

  [초록창 줄거리] 청년 애쉬(Ash: 브루스 캠벨 분)는 애인 린다(Linda: 데니즈 빅슬러 분)와 함께 한적한 오두막 집에 머물게 된다. 이때 알 수 없는 이상한 책과 누군가에 의해 녹음된 테잎을 발견한다. 테잎에는 사학자 레이몬드 노비 교수(Professor Raymond Knowby: 존 픽스 분)가 자신의 연구를 기록해 둔 것이었다. 그는 아내 헨리에타(Henrietta Knowby: 로우 핸콕크 분 / Possessed Henrietta: 테드 레이미 분), 딸 애니(Annie Knowby: 사라 베리 분), 부교수 애디(Ed Getley: 리차드 도메이어 분)와 함께 여행 중 켄다성이라는 곳에서 타룸 테몬다라는 죽음의 책을 발견한다. 그는 아내와 함께 책을 이 오두막으로 옮겨왔고 그 책의 해독을 계속해 왔다. 그 책은 숲과 어두운 땅 밑을 배회하는 사악한 악령을 설명해 놓다. 또 책에 쓰인 주문도 그대로 흘러나왔다. 이 때문에 숲의 악마가 깨어나 린다가 죽음을 당한다.

  이 작품은 아슬아슬하게 제작비를 넘기는 수입을 맛보았으며, 그 혜택으로 3편까지 등장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3편은 굳이 나올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다. 그렇다고 3편을 재미없게 보지는 않았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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