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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384) 스크림 (Scream, 1996)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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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 (Scream, 1996)

 

 

  이 작품이 벌써 지금으로부터 24년 전 영화라니! 이후로 박스 오피스에서 흥행 실패를 맛 본 '스크림' 4편의 오리지널 작품이다. 이 영화가 세상에 나왔을 당시 새로운 호러 붐이 일어났고, 비슷한 느낌의 슬래셔 호러 영화들이 우후죽순격으로 쏟아져 나왔다. 마치 '13일의 금요일' 1편이 처음 나왔을 때랑 비슷하다. 니브 캠벨, 드류 배리모어, 로즈 맥고완, 스킷 울리히, 커트니 콕스, 데이비드 아퀘트 같은 배우들이 스타덤에 올랐으며, 당연히 2, 3 편이 주르륵 개봉하게 되었다.

  영화 내용은 한 여자가 전화 받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일명 고스트 페이스라 불리는 의문의 살인마에게 도움을 요청할 새도 없이 살해당한 여자 때문에 캠퍼스 내는 아수라장이 된다. 캠퍼스 내에서는 연이어 비슷한 식의 연쇄 살인이 벌어지게 되고, 살인범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여주인공은 불안에 떤다.

  [초록창 줄거리] 케이시(Casey Becker: 드류 배리모어 분)는 남자친구와 오붓하게 공포영화나 보며 저녁을 보내려고 팝콘을 튀기다 전화를 받는다. 장난 전화인줄 알고 끊지만 전화벨은 신경질적으로 또 다시 울린다. 아무리 화를 내도 애원해도 전화벨은 끊이지 않고, 케이시는 점점 두려워진다. 비열하게 들리는 전화 목소리는 케이시에게 피투성이가 되어 묶여있는 남자 친구를 보여주고 장난치듯 수수께끼를 던진다. 남자 친구를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위해서 케이시는 울부짖으며 문제를 푼다. 그러나 케이시는 수수께끼의 덫에 걸려들고 틀린 답의 대가로 그녀와 남자친구는 무참히 살해된다. 시드니(Sidney Prescott: 니브 켐벨 분)는 케이시와 그녀의 남자친구가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도 마음 아파한다. 얼마전 시드니의 어머니 역시 강간당한 후 살해되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 사건을 이용해 일약 미디어 스타로 떠오른 기자, 게일 웨더스(Gale Weathers: 코트니 콕스)가 다시 나타나 케이시의 죽음을 뒤쫓자 시드니는 더욱 괴로워한다. 어느날 밤, 시드니는 지금 그녀를 보고 있다는 은근한 목소리의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전화를 끊자마자 일그러진 가면과 까만 망토를 뒤짚어 쓴 괴한이 시드니를 덮친다. 자신의 방으로 도망쳐 올라온 시드니는 느닷없이 나타난 남자친구 빌리(Billy Loomis: 스킷 울리히)와 마주치자 안심하며 품에 안긴다. 그러나 그녀를 토닥이는 빌리의 뒷주머니에서 핸드폰이 떨어진다. 빌리는 구속되고 시드니는 친구인 테이텀(Tatum Riley: 로즈 맥가완 분)의 집에 머문다. 그러나 빌리가 감옥에 있는 사이 시드니를 괴롭히는 전화는 여전히 걸려와 빌리의 혐의는 벗겨진다. 하지만 엽기적인 연쇄살인은 멈추지 않는데. 출장떠나 알리바이가 확인되지 않는 시드니의 아버지, 혐의는 벗었지만 여전히 의심스러운 빌리, 공포영화라면 줄줄이 꿰고있는 랜디(Randy Meeks: 제이미 케네디 분), 가까워 그녀를 가장 잘알고 있는 친구 테이텀, 어수룩함이 위장일지도 모르는 경찰 듀이, 시드니에게 자존심 상한 게일, 아니면 어머니의 비참한 죽음에 분노하는 시드니의 자작극?

  반전이랄 것은 없지만 평소 공포 영화와는 다른 결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whodunit' 슬래셔를 대량 생산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웨스 크레이븐 감독 자체가 이 영화로 제작비의 거의 10배나 뽑았으니 뭐 돈방석에 앉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도 공포 영화로 말이다. 드류 배리모어는 이전의 마약/우울증 사건을 벗어나 다시 활발한 재기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사실 이 영화의 명장면은 드류 배리모어이 데쓰 신이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지만 2편이 더 끌렸던 것 같다. 극장 개봉 당시 나왔던 공포 영화 수칙 10계명 같은 것도 나름 재미있었던 것 같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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