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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436) 라스트 콘서트 (Dedicato A Una Stella, 1976)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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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콘서트 (Dedicato A Una Stella, 1976)

 

  

  이탈리아/일본 합작으로 이 영화의 감독은 졸작 필모그라피를 자랑하는 루이지 코지의 영화다. 슬럼프를 겪고 있는 피아니스트 리처드는 손에 생긴 상처로 인해 우연히 병원에 들렸다가, 백혈병으로 인해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스텔라라는 여자에 대해 알게 된다. 밖에서 스텔라를 다시 만난 리처드는 그녀의 밝은 표정에 묘한 기분을 느끼고, 그녀가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바람난 아버지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텔라를 통해 조금씩 슬럼프를 극복하던 리처드는 그녀를 도와 그녀의 아버지를 함께 찾아 나선다. 이후 리처드는 그녀에게 헌사할 음악을 만들어 스텔라를 위한 마지막 콘서트를 열어주는데......

  [초록창 줄거리] 피아니스트인 리처드(리차드 존스 분)는 손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의 차례가 되어 들어 갔다가, 진찰실에서 나오는 한 아가씨의 보호자로 착각한 의사로부터 그녀가 백혈병으로 앞으로 2-3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병원을 나온 리처드는 버스정류장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는데 리처드가 침울한 기분인데 반해 아가씨는 상쾌한 표정으로 말을 건넨다. 두 사람을 태운 버스는 해안으로 향한다. 그녀의 이름은 스텔라(파멜라 빌로레시 분).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애인과 도망친 아버지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한 때는 명피아니스트로 이름을 날렸으나 오랜 슬럼프에 빠져서 우울하게 소일하던 리처드는 스텔라의 티없는 마음을 접하자 자신의 마음에 자리해 있던 우울함이 깨끗이 씻기는 것 같았다. 이튿날 리처드는 유일하게 자신의 재능을 인정하고 있는 시몬느의 협박으로 파리에 있다는 스텔라의 아버지집을 찾아 가지만 가정 형편상 스텔라를 받아들일 입장이 못된다. 상심한 스텔라를 위해 리처드는 스텔라와 함께 거처를 몽마르뜨로 옮긴 후 다시금 리처드가 용기를 갖도록 스텔라는 위로를 아끼지 않는다. 노력은 결실을 맺어 리처드는 "스텔라에게 바치는 곤첼도"를 작곡하여 그곡이 파리 교향악단에 의해 초연되던 날 스텔라는 무대위의 리처드를 자랑스럽게 바라보면서 시몬느의 팔에 안겨 숨을 거둔다.

  최근까지도 영화에 출연 중인 주인공 리처드 존슨과 파멜라 빌로레시의 소싯적 모습을 보는 재미가 크다. 무난히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작품으로 피아노/오페라/클래식 음악 등에 조예가 깊은 분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것이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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