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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스릴러

T437) 육체를 불 태울 때 (Black Angel, 1989)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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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를 불 태울 때 (Black Angel, 1989)

 

 

  이탈리아 원제는 'Arabella l'angelo nero'이며, 호러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에로틱 스릴러물이다. 소설가 프랭크는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이후 그의 아내 아라벨라가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즐기는 것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아라벨라의 이야기로 소설을 쓰는 프랭크. 과연 프랭크는 아라벨라가 성관계를 나눈 남자까지 죽이는 것까지 묵인하고 소설로 쓸 것인가? 

  [초록창 줄거리] 프랭크는 결혼식 직후 일어난 교통사고로 인하여 하반신 마비가 된다. 소설가인 프랭크는 그 교통사고로 인한 충격때문에 또한 성격도 포악해지고 소설도 쓰지 못한다. 한편 아내 데보라는 밤마다 사창굴을 출입하다가 그곳을 수색나온 경찰에게 붙잡혀 성폭행을 당한 뒤 집으로 돌아온다. 며칠뒤 그 경찰은 데보라의 가방을 들고 집으로 찾아온다. 그녀는 다시 경찰과 정사를 벌이는데 그 장면을 남편이 보게 되고 데보라는 얼떨결에 경찰을 죽이고 만다. 이를 계기로 프랭크는 소설 모티브를 얻고 데보라가 사창굴에서 경험한 것을 소설로 쓰게 된다. 그런데 데보라와 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가위로 살해되고 데보라를 미행하며 사진을 찍었던 사립탐정도 살해 당한다. 이사건을 수사하는 여형사 반장 지나 파올라는 일련의 가위 살인사건을 대하고 당황하는데 이는 그녀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생각나게 했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과거가 믿었던 친구에 의해 세상에 폭로되자 지나 파올라는 이사건의 범인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한다. 결국 범인이라고 생각되는 자신의 어머니를 찾아간 그녀는 그녀의 어머니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음을 알게 된다. 결국 소설을 쓰기 위해 하반신 마비를 가장했던 프랭크도 어머니의 가위에 의해 살해되고 만다. 프랭크와 지나는 친 남매가 아니었고 그의 엄마는 성에대한 강박관념으로 이와같은 살인사건을 저지른 것이었다.

  불필요하게 야한 장면들이 많아 스틸 컷도 못 올리겠다. 정신 건강에 좋지 못한 작품이지만, 이런 영화도 있다는 것을 단지 소개해주고 싶을 뿐이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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