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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545) 때론 모든 걸 잃어 볼 필요가 있다 (A Cool, Dry Place, 1998)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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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모든 걸 잃어 볼 필요가 있다 (A Cool, Dry Place, 1998)

 

  

  제목만 거창한 무미건조한 느낌의 드라마 영화다. 빈스 본, 모니카 포터, 조이 로렌 아담스, 데본 사와 등이 출연한다. 잘 나가던 변호사 러셀에게 닥친 중년의 위기. 아내 케이트가 자신과 아들을 남겨두고 떠난 것. 복잡한 심경을 안은 채 캔사스로 거주지를 옮긴 러셀. 그곳 시내 상점에서 베쓰라는 여자를 알게 되고, 설레이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둘의 사랑이 무르익을 무렵, 갑자기 아들 캘빈을 데리고 떠나겠다는 전처 케이트가 러셀을 찾아온다. 이로 인해, 베쓰와 러셀 사이에도 위기가 닥치는데......

  [초록창 줄거리]  라스(Russell Durrell: 빈스 본 분)는 잘생긴 외모의 변호사. 그러나 그의 아내(Kate: 모니카 포텔 분)가 자신과 그의 어린 아들 캘빈을 버린 채 떠나버리자, 무거운 마음으로 복잡한 도시를 떠나 캔사스로 이사를 간다. 라스는 변호사랑 직업과 고등학교의 농구코치를 병행하며 우울함을 잊기위해 노력하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물건을 사기위해 시내의 상점에 가게된 라스는 우연한 사건을 통해 베스(Beth: 조이 로렌 아담스 분)라는 여인을 만나게 된다.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의 베스, 편안하면서도 위트있는 매력의 라스. 그 두 사람은 급격히 가까워진다. 그러나 그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해 갈 무렵, 전처에게서 전화가 오고 이를 알게 된 베스는 라스를 멀리하게 된다. 다시 합치기를 원하는 전처와 이를 원하지 않는 라스. 전처는 계속해서 아들 캘빈의 환심을 사려하고, 다시 합치자며 라스를 유혹한다. 결국, 사랑과 연민 사이에서 라스는 갈등을 하게된다. 그러나 라스는 자신의 마음이 베스를 향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 사실을 눈치 챈 전처는 아들 캘빈을 데리고 떠나는데......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Kramer Vs. Kramer, 1979)'와 조금 흡사한 감이 있고, 굳이 그 영화가 아니더라도 모든 내용과 장면들이 데자뷰를 불러일으키는 안타까운 작품이다. 하지만 영화는 가벼우면서도 무척 진중하게 주제 의식을 전달하는 편이며, 빈스 본의 가치 있는 연기 정도에 의의가 있다고 봐야한다.

  선댄스 채널 같은 곳에서 우연스럽게 마주했다가 제목을 잊어버릴 작품.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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