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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548) 고티 (Gotti, 1996)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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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티 (Gotti, 1996)

 

  

  존 고티, 미국 내 이탈리아 갱단의 전설적인 인물에 관한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TV용 영화이다. 미국 내의 이탈리아 갱단 갬비노의 부두목 닐은 존 고티를 눈여겨 보고있다. 살인 명령을 하달 받은 닐은 같이 임무를 수행하던 랄프가 홀로 표적을 제거하자, 이는 곧 갬비노의 규칙이 깨지게 된 것임을 직감한다. 이로써 두목 존은 랄프를 없애지만, 존 고티는 이러한 규칙이 깨져야 자신이 설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는데......

  [초록창 줄거리] 이태리 미국 이민자들의 범죄 집단인 갬비노 조직은 돈 칼로를 중심으로 부두목 닐(Neil Dellacroce: 안소니 퀸 분), 폴(Paul Castellano: 리차드 스콧 사라피안 분) 이하 위계질서를 구축, 규칙과 질서를 생명처럼 여긴다. 부두목 닐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조직원 존 고티(John Gotti: 아만드 아산테 분). 그는 어느날, 두목으로부터 살인명령을 받는다. 그러나 두목의 처남인 폴이 같이 데려가라고 붙여줬던 랄프 갈리오네(Ralph Galione: 실비오 올리비에로 분)가 존의 말을 안듣고 혼자 표적을 살해해 자존심이 크게 상한 존은 두목의 승인없이 동료를 죽여서는 안된다는 규칙을 깨고 랄프를 제거한다. 이로 인해 조직내에서의 존의 생사가 위태롭게 되나 부두목 닐의 도움으로 존은 가까스로 죽음을 면한다. 그러나 그 대가로 2년간 형을 살고 출소하는데 그날 두목이 죽고 처남인 폴이 두목이 된다. 거리 사나이들의 끈끈한 의리는 전혀 알지 못한채, 오로지 돈밖에 모르는 폴에게 반감을 품고 있던 존 일당은 폴을 없애는데 동의하고 맨하탄 한가운데서 보란듯이 무차별 총격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두목, 폴을 제거하고 존이 두목으로 추대된다. 리코 사건으로 정부를 우롱한 존을 기소하기 위해 벼르던 FBI에 의해 마약 밀매혐의를 받게된 존은 계속되는 재판에 시달리지만 그때마다 승소, 카리스마적인 이미지로 대중들의 지지를 받으며 타임지 커버 모델부터 시작해, 언론의 온갖 주목을 받는 인물이 된다. 한편, 쿠데타의 동지였던 부두목 새미(Sammy Gravano: 윌리암 포사이스 분)는 조직의 일보다는 자기 자신의 사업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고 어느 누구도 손댈 수 없는 거부가 되자 고티는 그를 경계한다. 그런데 고티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던 FBI의 도청 사실을 모르는 고티는 새미를 제거할 것과 그동안의 자신의 죄상을 일부 시인하는 말들을 내뱉어 FBI에게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하고 마는데......

  마피아 조직이 이끄는 지하 경제가 열심히 일하는 서민들의 경제 수준을 위협하는 지경에 오른 현 시점에서, 이런 식의 총질이 남발하는 갱스터 포장 영화는 별로 보고 싶지 않다. 구성도 똑같고, '대부' 시리즈에 심히 영감을 받은 듯한 연기, 화면들도 그닥 정감이 안 간다. 다만 이들의 지저분한 삶을 통해 인간의 무시무시한 권력욕, 탐욕 등에 관한 교훈 정도만 얻어가면 그만이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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