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82) 맛있는 섹스 그리고 이별 (Praise, 1998) - 재고 없음

맛있는 섹스 그리고 이별 (Praise, 1998)

 

  

  소설 원작에 기초하고 있는 독립 영화로 최근 들어 주목받기 시작한 존 큐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목은 무척 아류작 느낌이 강한데, 실제로는 무미건조한 느낌의 개성 강한 로맨스 드라마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주인공 고든은 25살 청년으로 한때 동료로 일했던 신시아와 다시 만나게 된다. 여자 앞에서 소심한 고든에 비해 남자 앞에서 대담한 신시아는 고든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갖는다. 결국 고든의 아이까지 갖게 된 신시아. 두 사람의 관계는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어그러질 위기에 놓이는데......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고든은 브리즈번에 사는 스물다섯살의 청년이다. 어느날, 전에 일했던 호프집에서 잠깐 대화만 한 적 있는 신시아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신시아 집에 놀러간 고든은 맥주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다 그녀 침대에서 잠이 든다. 신시아는 사춘기 때부터 남자를 밝혀온 여인으로, 첫 날부터 그런 면이 여실히 드러난다. 내성적이고 여자에게 자신이 없었던 고든은 대담하게 나오는 신시아에게 끌리게 되고, 섹스를 여러차례 나누지만 늘 사정을 빨리해서 신시아가 짜증을 내자 의사를 찾아간다. 신시아는 순진한 고든에게 마음을 주게 되고, 그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실수로 임신을 한 신시아는 고든의 반대로 아기를 지우고, 4주 동안 섹스를 못하자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드디어 4주가 지났을때, 고든은 이제는 사랑하지 않는다며......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Leaving Las Vegas, 1995)'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으로 연인 사이로 발전하지 못하는 사회 언저리 남녀들의 솔직한 애정사가 그려져 있다. 국내에 이상한 제목으로 출시 돼 오히려 손해를 본 작품. 18세 이상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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