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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596) 타이타닉 (Titanic, 1997)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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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Titanic, 1997)

 

  

  1. '타이타닉'이 지닌 불멸의 순간들은 23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서도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두 남녀의 짧지만 가장 애절한 사랑이야기, '타이타닉'. 물론 영화는 끔찍한 역사적 순간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러한 트라우마를 넘어서는 작품이다. 한 여인이 가슴 깊이 품어온 사랑에 대한 추억과 믿음이 워낙 큰 울림을 주기 때문이다. 입을 굳게 닫은 누군가로부터 옛날 이야기를 듣는 식의 구성은, 참 쉬운 스토리텔링 방식이지만, 그만큼 파급력을 갖는다. '타이타닉'이 참 흥미롭게 다가오는 점은 바로 이러한 파급력인데, 장장 3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영화라는 매체가 이처럼 긴 시간 동안, 심지어 영원히 전세계 관객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지를 보면 정말 신기한 것 같다.

  2. 1912년, 타이타닉 호가 대서양을 건너 첫 항해를 시작한다. 배에 탑승한 17세의 로즈는 부유한 약혼자 칼과 함께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쓸쓸하다. 같은 배에 오른 화가 지망생 잭은 도박으로 얻은 타이타닉 호 티켓을 들고 미지의 영역으로 향한다. 이후, 잭은 답답한 심정에 자살을 기도했던 로즈를 구해주게 된다. 이렇게 두 사람은 극적으로 만나 서로에게 이끌리고, 운명 같은 첫날 밤을 보내지만......

  3. 그 시대, 특히 타이타닉 호를 생생하게 재현한 기술적인 측면도 박수를 받을 만하다. 고급스러운 외모의 케이트 윈슬렛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그야말로 환상의 커플처럼 호흡하기에 눈과 마음도 즐겁다. 빌리 제인, 빌 팩스톤, 글로리아 스튜어트, 캐시 베이츠, 빅터 가버 같은 배우들도 출연한다. 셀린 디온이 부른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은 영화 OST로서 적격이라고 할 수 있다. 모두가 기억하는 백허그 장면은 영화 속 로맨스를 보며 '킁' 하고 비웃는 사람들조차도 홀리게 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타이타닉'은 기존의 주머니 돈만 노리는 블록버스터 상업 영화들과는 다소 구별되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영화가 지닌 집중력, 공들인 흔적,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 등이 전세계인들을 단합하지 않았나 싶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수완이 대단할 따름이다.

  4. [초록창 줄거리] 우연한 기회로 티켓을 구해 타이타닉호에 올라탄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화가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막강한 재력의 약혼자와 함께 1등실에 승선한 로즈(케이트 윈슬렛)에게 한 눈에 반한다. 진실한 사랑을 꿈꾸던 로즈 또한 생애 처음 황홀한 감정에 휩싸이고, 둘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는데......

  5. 오스카 1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을 비롯하여 11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하나를 잘 만들어 놓으니까 최근까지도 3D 극장 개봉을 통해서 꾸준히 수익을 얻고 있는 작품이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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