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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210) 레인저 스카우트 (Bushwhacked, 1995)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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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 스카우트 (Bushwhacked, 1995)

 

 

  어렸을 적에 본 추억의 작품이지만 오락적인 재미나 감동을 주는 측면에서는 많이 미약했다. '나홀로 집에' 시리즈의 악당으로 친숙한 다니엘 스턴이 혼신의 연기를 다했다는 점 외에는 칭찬할 점이 그다지 없는 작품이다.

  킬러들의 돈세탁 계략에 놀아나 결국 경찰에 체포 또는 킬러한테 살해당할 위기에 놓인 한 청년이 얼떨결에 청소년 스카우트단 리더로 자청하게 되면서 소동이 벌어진다. 온갖 고난과 모험이 도사리고 있는 숲속에서 아이들을 이끌고 도주를 강행하는 주인공. 경찰과 킬러들이 쫓아오는 와중에 각종 야생 동물과 부비 트랩을 방불케하는 자연의 함정들이 그를 괴롭히는데......

  [초록창 줄거리] 가죽 자켓, 이태리 신발 차림을 하고, 자아도취에 빠져 사는 집배원 맥스(Max Grabelski: 다니엘 스턴 분), 그는 옳은 일, 좋은 일만을 하기로 다짐하지만 언제나 몸따로 마음따로 그의 몸은 항상 어긋난 장소, 잘못된 일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어느날 맥스는 우편물을 배달하기 위해 고급저택을 방문하게 되고, 우연히 그곳에서 살인장면을 목격한다. 악당들의 음모로 갑자기 살인자의 누명을 쓴 맥스 이때부터 그는 FBI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된다. 도망치기 위해 뛰어나온 그는 주차된 레인저 스카우트의 대장 차를 훔쳐 타고 질주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레인저 지도자 미스 페이트는 맥스를 스카우트 대장으로 오인, 6명의 어린이 스카우트 대원들을 맥스에게 맡긴다. 자신의 신분을 숨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여긴 맥스. 이때부터 맥스와 6명의 보이스카우트 대원들의 모험과 헤프닝이 시작된다. 절벽오르기와 하이킹, 장애물 넘기, 야생곰을 만나 쫓기는 등 목숨을 건 도주 도중 이름만 들어도 소름끼치는 '악마의 산'이라는 험악하기로 유명한 산에 도착하게 된다. 한편 대원들의 부모들은 스카우트 리더라고 믿었던 맥스가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알고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이들의 뒤를 쫓게 되는데......

  몇몇 웃긴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폭소가 터지는 정도는 아니라 그냥 가볍게 웃고 넘겨버릴 수준이다. 연소자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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