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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213) 내 남자친구 (American Boyfriends, 1989)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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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 (American Boyfriends, 1989)

 

 

  캐나다에서 제작된 80년대 코미디물로 감독 샌디 윌슨의 이전 작품 '12살의 작은 추억 (My American Cousion, 1985)'의 프리퀄 격인 작품이다. 역시나 마가렛 랜그릿을 주연인 샌디 역으로 등장시켰으며, 이 작품에서는 조금 더 발랄한 톤으로 영화를 이끌고 있다.

  네 명의 여성이 사촌의 결혼식에 참석하러 수업을 빼먹고 도로 위를 질주한다. 결혼식 장소에서 만난 남자 게스트들 사이에서 므훗한 분위기가 흐르고, 보수적이었던 주인공 샌디는 조금씩 변화를 겪는다. 캐나다에 비해 자유로운 미국의 성 문화로 인해 빚어질 수 있는 문화적 마찰들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결코 수준 높은 유머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구질구질한 60년대 배경이 오히려 거슬리며, 전작에 비해 심히 역량이 딸리는 안타까운 작품으로 남게 되었다.

  [초록창 줄거리] 캐나다에 살고있는 샌디(Sandy Wilcox: 마가렛 랭릭 분)는 대학생이 되어 부모곁을 떠나 대학으로 가게 된다. 대학에서 새로 사귄 줄리(Julie La Belle: 리사 레포-마텔 분)와 자유로운 생활을 만끽하던 어느날, 샐리는 미국에 사는 사촌 벗치(Butch Walker: 존 와일드맨 분)에게 결혼한다는 편지를 받는다. 샌디와 친구 델마(Thelma: 미셀 바독스 분), 리지(Lizzie: 델리아 브레이트 분), 줄리는 벗취의 결혼식에 참석하고자 델마의차를 타고 미국 포틀랜드로 향한다. 무사히 국경을 넘어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샌디는 산촌 벗취에게서 그의 차를 선물받는다. 한편 리지는 결혼식장에서 만난 데릴(Daryl: 스콧 앤더슨 분)과 사랑에 빠져 그가 군대로 돌아갈 때까지 포클랜드에 남아 함께 지내기로 한다. 결혼식이 끝난 후 샌디는 줄리와 함께 캘리포니아로 가는데, 그곳에서 미국대학생 마티(Marty Kaplan: 제이슨 블리크너 분)와 스파이더를 만난다. 이들은 LA로 가기로 하고, 샐리는 리지에게 전화를 하는데 사촌 벗취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벗취의 장례식에 참석한 후, 리지는 델릴과 결혼을 약속하고 샌디와 함께 캐나다로 돌아오는데, 징병을 거부해 캐나다로 가려는 마티 때문에 어렵게 국경을 넘게 되는데......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국내 비디오 출시판이 희귀해서 나름 소장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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